|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 1 | 2 | 3 | 4 | |||
| 5 | 6 | 7 | 8 | 9 | 10 | 11 |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 26 | 27 | 28 | 29 | 30 | 31 |
- General training module
- 호주 영주권
- Subclass 189
- SF
- Yerang Monica Hwang
- melbourne
- english writing
- 호주 이민
- 독립기술이민
- Monica Hwang
- Secret Kingdom
- 호주
- 황평화
- Book Review
- 황예랑
- 책
- 평화
- australia
- 예랑이
- 그림
- 멜버른
- ielts writing
- IELTS
- Skilled Independent Migration
- 3분논문
- 자작동화
- 제주여행
- Book
- Skilled Independent visa (subclass 189)
- Rosie Banks
- Today
- Total
목록예랑이의 일기 (115)
꾸로네
풀이 낚시를 하네. 풀이 낚시를 하네. 낚시를 하네. 낚시를 풀이 하네. - 성북천에서 예랑이가 불러준 노래에요. 2011.8.26. [예랑이 56개월. 만 4세]
- 피노키오 꿈. 아이들이 많이 있었는데 그중에 하나가 피노키오 였어요. 꿈에 나도 나왔는데 거기 어떤 아저씨가 나를 안았어요. 그 아저씨는 악당이었어요. 하지만 나는 바로 뛰어 나왔어요. 아저씨는 고양이와 여우의 친구였는데 고양이와 여우는 꿈에 나오지는 않았지요. 근데 내가 왜 무대 위로 올라갔냐면 궁금해서!! 2011.7.15.금. - 예랑이의 두번째 꿈. 다람쥐들을 모조리 자루에 넣고, 사람들이 메고 갔어요. 리피치프만 빼고요. 근데 리피치프와 다른 생쥐들이 모두 다람쥐로 변장한 건 아닐까요? 2011.7.19.화.
아침에 일어나서 공책을 들고 키보드로 가더니 건반을 누르면서 뭔가를 적는 예랑양. 조금뒤 "엄마 이리로 와보세요!!" 자랑스런 표정을 지으며 "제가 쓴 노래에요. 엄마 피아노 치면서 불러 볼래요?" "엄마 제목이 토끼 두마리죠?" "그럼 나머지 한 마리가 토끼라는 것을 알수있겠죠?" 논리적인 예랑양. ^^ 가사 토끼 한 마리가 있었죠. 토끼는 다리를 건넜죠. 그리고 친구네 집에 도착했어요. 한글을 이미 27개월에 스스로 터득한 예랑이. 글자 쓰는 법을 따로 알려주지 않아도 스스로 터득하고 있는 예랑양. 엄마인 난 틀려도 말하지 않는다... 학교 들어가면 금방 알게 될테니까 ^^ 그래서인지 틀려도 늘 자신있는 예랑이 넘 멋지고 좋다~!! 2011.8. 2. [예랑이 만 55개월. 만 4세]
예랑이와 나니아 연대기를 읽고 있는 여보야. 평화가 태어나면서 생긴 예랑이의 새로운 버릇은 - 만지고 싶을때 아빠 젖꼭지 만지기. 평화가 엄마를 차지 하고 있으니 예랑이는 아빠를... 예랑이가 책 읽다가 언제든지 만질 수 있어야 하기에^^ 울 여보야는 언제나 대기중~ 그래서 윗옷을 벗은 것이니 양해바람. 처음엔 다정하게 읽었던 부녀. 그러나 시간이 지나자 울 여보야는 드러 누워있는 상태... 책이 재미있어 웃음보가 터진 예랑양 ^^ 예랑이의 웃음에 엄마가 달려오고 ^^ 그덕에 다시 일어난 울 여보야 ^^ 날이 바뀌어 7월 11일.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못다 읽은 나니아 연대기를 펼치는 예랑양. 옮긴이의 말이 보이네요... 드디어 다 읽은 예랑양 ^^ 황예랑 어록 - "너무 재미있어서 읽어도 또 읽고 싶고..
예랑이가 바닥이 있고, 그 위에 건물이 있고 거기에 창문이 있고 그 창문에 물레방아가 실로 연결되어 있는 그림을 그리겠다고 여러번 말했었지요. ^^ 금요일은 미선이모가 밥사준다고 빕스가서 그리려다 못 그렸고, 토요일은 여름성경학교와 교회모임 갔다 밤 10시 넘게 와서, 주일은 교회 가느라... 금요일 부터 이런 그림을 그리겠다고 계속 말했던 예랑양. "예랑아 예랑이는 왜 이 그림을 계속 그리고 싶어했어?" "멋진 그림이 될 것 같아서요~!!" 그렇구나... ^^ 예랑이는 정말 주도적인 아이다. 내가 "그림 그리자~" 가 아니고 자신이 그리고 싶으면 파레트와 붓 스케치북을 꺼내 거침없이 그리는 예랑이. 그런 예랑이가 너무 좋다. ^^ 그림뿐만이 아니다. 어린이집 버스에서 내리는데 예랑이만 왕관을 쓰고 있는..
비가 오는 소리 한 번 들어 보세요. 빗방울이 노래 부르는 거에요. 천막에서 떨어지는 빗방울 소리. 나뭇잎에서 떨어지는 빗방울. 2011.6.22.[비가 부슬부슬 내리던 날] 예랑이 54개월 만 4세. * 우리집 창문 위에 천막 같은게 있는데, 그걸 표현한거에요. 짧지만 잔잔한 여운이 느껴지는 시에요. ^^ 예랑이의 작품에 이어 평화의 사랑스런 사진 2011.7.4.[평화 만 4개월]
예랑이가 만든 노래 제목 : 깊은 산속 어느 마을 깊은 산속 어느 마을에 흥겹게 노래 부르는 다람쥐가 살고 있었어요. 그 다람쥐는 얼마나 흥얼거리는지 여우가 온줄도 모르는 정도 였어요. 그렇지만 다행히 친구들이 다 토끼여서 다행이었어요. 여우 발자국 소리만 들어도 어서 피할수 있는 소리를 잘 듣는 토끼였거든요. [2011. 3. 31. 예랑이 51개월] 제목 : 이상한 마을 이상한 마을 깊은 숲속에 커다랗고 커다란 개미가 살고 있었어요. 그래서 동굴속에서 곰처럼 살았지요. 그렇지만 늘 손님들이 많이 왔어요. 그래서 옆에다 집을 지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집을 지었지요. 그런데 하필 그 집이 요술의 집이였던 거에요. 그래서 그 집에 들어간 모든 동물들은 요술을 부리게 된거에요. 그런데 곰이 들어가 봤..
옛날옛날에 커다란 어머어마하게 커다란 개미가 살았어요. 그 개미는 얼마나 큰지 어른이 된 곰만큼 컸어요. [신기하죠? 이런 개미는 살아있지 않겠죠? - 이건 적으면 안돼요.] 그 개미는 동굴에서 생활했어요. 개미는 곰처럼 행동했어요. 곰처럼 초식 동물을 먹고 겨울잠도 동굴에서 자고 그리고 곰처럼 보이도록 실로 짠 털옷을 입고 다녔어요. 그러다가 친구인 곰투르가 왔어요. 그리고 곰토루도 왔어요. 그런데 그 곰 두마리는 몰래 집을 빠져나왔대요. 그리고 엄마한테는 소풍간다고 얘기하고 말이에요. 집을 빠져나가려면 그렇게 할 수 밖에 없거든요. 그 곰은 학교 다니는 곰인데 학교 간다고 말해 놓고서 놀러가는 옷을 입으면 엄마 아빠가 금방 알아차려요. 그래서 소풍간다고 말하고 놀러가는 옷을 입고 나간거에요. 갑자기 ..
예랑이가 푼 문제랍니다. 네 개의 점을 이어서 세모를 만들어보더니 4개라고 금방 알더군요. 저(예랑아빠)는 옆에서 보다가 깜짝 놀랐답니다. 벌써 조합의 개념을 익힌 걸까요? 기특하네요. 2011년 4월 17일 (예랑이 52개월) 제목 : 기차와 발자국 "늑대 발자국 위로 나뭇잎이 떨어져서 사냥꾼이 모를 거에요" 예랑이의 그림을 보며 이야기를 듣다 보면 마치 한편의 동화를 보는듯한 느낌을 받는 답니다. 오른쪽에 보면, 역 이름이 [오역]인데 재미있네요. ^^ 2011년 4월 19일 (예랑이 52개월)
함께 노래 불러요 재미있는 노래로요. 방울이 흔들리는 방울이 흔들리는 나뭇잎이 우수수 떨어지며 새들이 노래를 부르네. 부채는 부치고 선인장은 가시를 쭈뼛 세우네. 라디오는 틀어진채 집에 혼자 있어요. 물고기는 낚시대로 가서 낚시대를 주워 들어서 돌을 내리치니 돌이 부서지네요. 그러자 그 돌 아래로 이상한 나라에 가는 길이 쭉 펼쳐있었어요. 그 길을 따라 걸어가보니 앨리스와 이상한 나라에 있는 동물들이 있어요. 그 순간 깨어났어요. 그 순간 나는 꿈이었다는 걸 알아 차렸어요. 그때쯤이었나? 한참 지나서였나? 잘 모르겠어요. 그리고 집으로 뚜벅뚜벅 걸어 갔어요. 끝~ 2011.3.17. 목. [예랑이 51개월]
어느 숲속에 리뷰 토끼가 살았어요. 옆집은 11토끼였지요. 그러던 어느날 콩이 놀러왔어요. 그런데 리뷰 토끼에게는 비추면 더 작게 보이는 돋보기가 있었어요. 개미를 비추면 모래 같았어요. 세상에서 가장 큰 거인도 그 돋보기로 비추면 보통 사람처럼 보였어요. 그런데 11토끼도 신비한 돋보기를 갖고 있었어요. 그것이 무엇이었냐구요? 그것은 바닷속을 비추면 바닷속이 흐려지고, 공을 비추면 공이 흐려지고 카멜레온을 비추면 카멜레온이 흐려지고, 햇님을 비추면 햇님이 흐려졌지요. 그게 생각이 되나요? 이 이야기가 킥킥킥이에요. 2011. 3. 17. 목요일 예랑이 51개월
드디어 다 편집했습니다. 예랑이가 지었던 동화, 불렀던 노래, 했던 말을 엮어서 책을 만들었습니다. 물론 인쇄본은 세상에 한 권 밖에 없습니다. 예랑이가 직접 그린 그림이 들어가니까요. (이거 ePub 로 만드는 방법이 있나. 흠.) 파일 올립니다.
꼬꼬까 토끼 신나게 신나게 들판을 뛰어다닐까? 아니면 산 올라갈까? 산 올라가자 (꼬꼬까 토끼 말한거) 들판 뛰어놀자 (친구가 말한거) 개울 낚시하자 스케이트장 가서 스케이트 탈까? 아니면 우리집에서 따뜻한 우유 마실까? 아니면 따뜻하게 보관한 망고 먹을까? 따뜻한 망고 먹자 개울 낚시 하자~ 스케이트 타자~ 2011년 2월 3일쯤 예랑이 49개월 리뷰토끼 꼬꼬까 토끼 다람쥐 10다람쥐
제목: 도롱지들의 이사, 1절 노래 1절: 옛날옛날에 도롱지들이 살고 있었어요 그런데 그날 밤 도롱지들이 새들한테 부탁했어요 (시도레시도~) 문을 잠가줘~ 새들아 새들은 문을 잠그고 떠났어요~ 제목: 티라노 사우루스 (2절) 2절: 티라노 사우루스들은 도롱지들 집 문을 열어놓고 한밤중에 돌아갔어요 (도레미파 솔파미레도~) 도롱지들은 일어나자마자 깜짝 놀랬어요 "어요" 도롱지 아가씨가 ("어요"는 도롱지 아가씨 이름이에요) "공룡들이 문을 열어놨어요!" "이요" 도롱지 한 마리는 ("이요"도 이름이에요) 속바지를 입고 내복바지를 입고 그게 사실인지 알기 위해 얼른, 내복 윗도리를 입고, (이야기는 새들인데, 노래는 "어요" 도롱지 아가씨에요) 얼른, 밖에 나갈 때 입는 꽃치마를 입고 원래는 새들이 말한 뒤..
제목: 꼬린들의 합창 2011년 2월 12일 씀 옛날옛날에 욧날욧날이라는 공룡 꼬린이 살고 있었어요. 친구들은 기린 꼬린, 코끼리 꼬린, 펭귄 꼬린, 사람 꼬린, 공룡 꼬린 얼마든지 있었지요. 또 식물 꼬린 집에는 토끼풀 꼬린, 기린풀 꼬린, 연꽃풀 꼬린, 꽃 꼬린, 약초 꼬린, 나무 꼬린, 쌀 꼬린, 꿀 꼬린, 잎사귀 꼬린, 나뭇가지 꼬린, 씨앗 꼬린, 씨 꼬린, 솔방울 꼬린, 달 꼬린. 이야기 끝~
제목 : 소들의 간판 옛날옛날에 소 한마리가 살고 있었어요 소 한마리는 다른 소 한마리와 함께 살고 있었어요 그 소는 부인이였어요 또 아기 소가 살고 있었어요 그 아기 소는 맨날맨날 즐겁게 살았어요 농사도 짓고 음악도 연주했어요 정말 즐거운 나날이였어요 "쉿! 조용히 하세요!" 엄마 소가 조용히 말했어요 아기 소도 조용히... 아빠 소도 조용히.. 엄마 소도 조용히. 늑대는 지금 깊은 숲속으로 들어갔어요 더더 깊은 숲속으로 들어갔지요 그래서 아빠 소는 늑대 간판을 달았어요 [늑대네 집입니다] 이렇게 간판을 세웠지요 아빠는 문앞에 엄마는 뒷문에 아기 소는 그냥 집안에 있었지요 늑대가 뒷문앞에 섰어요 간판을 보고 그 뒤로 늑대들은 모두 다 깊은 숲속에 숨어서 살았답니다 이야기 끝~ 2011.2.12. 토. ..
제목 : 이름이 헷갈린 싱비지 옛날옛날에 싱비지라는 도롱뇽이 살았어요 그 옆집은 오비지라는 카멜레온이 살고 있었어요 가끔씩 오비지와 싱비지는 놀러갔어요 싱비지는 자기 아이들의 이름이 너무 이상해서 "이게 무슨 이름이야?" 알수가 없었어요 싱비지 아이들의 이름은 첫째는 바나나였고 둘째는 레몬, 셋째는 키위, 넷째는 오이, 다섯째는 커피, 여섯째는 피아노 마카. 그래서 싱비지는 누가 누구고, 누가 누구인지도 몰랐어요 이름마저 헷갈렸지요 "첫째 피아노 마카" 하고 불렀는데 막내가 왔어요 둘째를 불렀는데 "바나나~" 이렇게 불렀지요 그랬더니 첫째가 온거에요 또 넷째를 부를려고 "커피~" 이렇게 불렀더니 다섯째가 온거에요 진짜 헷갈리게 생겼지요? 또 셋째를 부를려고 오이 불렀더니 넷째가 온거에요 이름이 헷갈려서 ..
제목 : 도롱지의 이사 [도롱지는 예랑이가 상상해낸 동물이에요] "머리는 2개이고, 앞다리와 뒷다리는 4개이고 꼬리는 너무 길어요" "머리는 사자색, 꼬리는 파란 공룡색이고, 앞다리와 뒷다리는 빨주노초파남보 색깔이였어요" 옛날옛날에 재미있는 도롱지들이 살고 있었어요 그 동롱지들은 모두 다 한집에 살고 있었어요 몸집이 되게 되게 컸죠~ 지금 이 햇님방만큼(우리집 큰방이에요) 컸어요 그래서 도롱지들은 이 햇님방 건물 만큼 큰 집을 만들고 살았어요 그런데 도롱지들이 만든 집을 우리집에 잇는다면 당연히 너무 커서 당해내지 못하지요 속에 들여 놓을수도 없답니다 너무 집이 이상해서 아무도 못들어 간답니다 새들이 그 집 문을 다 잠가 놓고 떠났어요 새들한테 문을 잠가 달라고 부탁했거든요 공룡들이 왔어요 공룡들이 와서..
제목 : 끽끽꽃의 기쁨 옛날옛날에 끽끽꽃이라는 여우가 살았어요 그 끽끽꽃 여우는 늘 자기가 꺽어온 꽃이 끽끽대는 꽃인줄만 알았습니다 이번에는 끽끽대는 꽃이 윙윙대는 소리를 냈어요 그 꽃은 새였습니다 그런데 마법에 걸린것이에요 그 새는 특이한 마법에 걸렸어요 꽃이 되는 마법에 걸린거에요 정말 특이한 마법이죠? [이어서 예랑이가 노래를 들려줍니다] "신나는 꽃아~" (꽃을 말해요) "매일매일 여우가 잘해줘서 좋겠구나" "너무너무 신나는 꽃아~" "너무너무 재미있고 신나겠지?" "지렁이를 먹었니? 신나게 먹었니?" "너무나 신나게 먹었니?" "재미있니? 재미있니? 끽끽꽃아~" (여우를 말해요) "니니니니~ 꽃아 넌 이름이 니니니니 잖니" "맞아 난 이름이 니니니니야~" 끝~ 2011.1.14.금 [예랑이 49..
제목 : 끽끽이 롤로리(이거는 끽끽이와 롤로리의 옛날시절을 말해주는 거에요) 옛날옛날에 롤로리는 잠꾸러기였어요 두살때까지요 세살은 안 그랬어요 이게 롤로리에 대한 거에요 이제 끽끽이 끽끽이는 바다에 사는 로봇이였어요 로봇 할머니는 게를 잡아 먹고 살았어요 끽끽이도 게나 소라를 잡아 먹었어요 로봇 할아버지는 불가사리를 잡아 먹었지요 끝~ 2011.2.7.월 [예랑이 만 49개월 만 4세]
"엄마 왼쪽 코가 물이 없는 황무지 같아요" 표현이 재미있죠? 코를 푸는데 오른쪽 코에서는 콧물이 나오는데 왼쪽 코에서는 콧물이 나오지 않자 이렇게 표현하네요 ^^ 2011. 2.3. 예랑이 만 49개월
예랑이가 지은 동화에요. 음성지원 됩니다. 제목: 재미없는 토끼 뒷부분 재미없는 토끼 뒷부분이에요. 시계토끼가 살고 있었어요. 그 시계토끼는 재미없었어요. 다시 집으로 돌아왔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그러던 어느날 어디로 가게 되었어요. 그래서 가게 되었지요, 어디로. 그런데 어디로 갔는지는 몰라요. 시계가 다만 북쪽을 향해 걸어갔다는 것 뿐이지요. 그래서 계속 가는데, 숫자길을 만났어요. "안녕? 30에서 35까지 걸어가면 이 딸기 100 개를 줄까?" "좋아" 그래서 시계토끼는 30에서 몇 까지 갔을까요? 35까지 갔지요 물론. 그러자 딸기 100 개, 그러자 냠냠냠. 토끼는, 시계토끼는 가면서 우걱우걱 맛있게 딸기를 먹었어요. 가자 또 수박이 보였어요. 거기도 숫자 길이었어요. 배고픈 토끼는 "안녕?..
예랑이가 지은 동화 하나 더 올립니다. 이번에는 음성지원도 됩니다. 제목: 다람쥐와 착한 곰 (아빠가 지은 제목) 옛날옛날에 다람쥐 한 마리가 살고 있었는데, 곰 보면 늘 도망다녔습니다. 착한 곰인지도 모르고 말입니다. 그래서 착한 그 곰은 '아, 다람쥐를 도와주어야겠다.'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그러던 어느날, 다람쥐가 팽이 돌리기를 하다가 팽이에 찔린 것입니다. 그러자 곰이 달려가서 재빨리 "이런, 피는 안 나는데 많이 다쳤구나." 그런데, 다람쥐가 많이 아픈 것 같았어요. 그래서 곰은 재빨리 밴드를 찾다가, 찾아서 붙여주었어요. 그러자 다람쥐가, "고마워" 했어요. 그래서 고맙다고 해서 같이 큰 집을 만들어서 다른 다람쥐들도 놀러와서 같이 살았답니다. 곰이 큰 집을 만들었거든요. 아주 커다란 집 말..
제목 : 롤로리 옛날옛날에 오리 롤로리가 살았어요 참 신기하죠? 그런데 친구 끽끽이가 로봇이였어요 끽끽이는 수수께끼를 냈어요 무엇이었냐구요? 첫번째는 무지개는 어떻게 생겼을까? 동굴처럼 생겼어 두번째, 빗방울은 어떻게 생겼을까? 색깔로 바꿔죠~ 알았어 어떤 색깔이지? 하늘색이야 세번째, 무지개 색깔은 어떻게 되었을까? 빨강, 주황, 노랑, 초록, 파랑, 남색, 보라. 끝이야~ 그래? 내가 네번째 수수께끼를 내줄게 네번째, 수수께끼는 별자리야 어떤 별자리들이 있는지 말이야 나는 그중에 네개만 말해줄게 (롤로리가 말한거에요) 작은 게자리랑 큰 게자리랑 쌍둥이자리랑 처녀자리 다 말했어 롤로리는 전등 두개를 가지고 있었어요 옛날부터 로봇 끽끽이 친구가 있었거든요 끽끽이는 롤로리와 함께 살고 있었어요 그런데 침대..
옛날옛날에 캐판드라는 코알라가 살고 있었어요 캐판드의 친구는 아파트였지요 이름만 아파트였을 뿐 사실은 엄청나게 큰 펭귄이였어요 버스도 당해내지 못하는 가장 커다란 펭귄이였어요 그런데도 사실은 되게 순했답니다 나뭇잎과 낙엽만 먹고 사는 펭귄이였지요 그러던 어느날 아파트를 만나게 됐어요 물론 펭귄이었어요 그리고 구슬치기와 옷입는 놀이를 했지요 아파트라는 펭귄이 살고 있는 곳은 남아메리카입니다 그런데 그중에서도 아르헨티나에 살고 있습니다 칠레에는 친구가 있지요 누구인지 아나요? 그건 바로 이파트인데 사자랍니다 그래도 나무껍질만 먹고 산다니까요 그러니까 성격도 순하답니다 그래서 비행기 타고 칠레 공항에서 만나기로 했답니다 그리고 맛있는 버섯국도 준비했답니다 그런데 오늘 친구 캐판드 코알라가 오기로 했답니다 그 ..
어느 마을에 코파리라는 코끼리가 살고 있었어요 코파리 동생은 땅따였지요 코파리와 땅따의 엄마 이름은 땅파였지요 그러던 어느날 고양이라는 야옹찍찍이가 놀러 왔어요 야옹찍찍이라니 이름이 신기하지 않나요? 그러자 야옹찍찍이에게 코파리가 엄마 대신 음식을 주었어요 엄마는 아빠와 병원에 가셨거든요 코파리 걔는 벌써 중학생이 되어 있었어요 되게 많이 컸죠? 야옹찍찍이랑 코파리가 중학생이고 땅따만 초등학생인거에요 근데 땅따는 어느날 갑자기 숨바꼭질을 하자는 듯 꼭꼭 숨었어요 그리고 다시 나타났지요 결국 누구랑 숨바꼭질을 했냐면 그것은 야옹찍찍이와 했던 거에요 그런데 야옹찍찍이는 펭귄이었답니다 몸을 바꾼거지요 그래서 끝~ 2010.12.22.수. [예랑이 48개월 만 4세]
1절) 둥근 반달이 높이 떴을때 얼굴 세모난 두더지가 옆을 지나가네 "그리곤 반달님 저와 함께 가요" "높은 하늘을 같이 떠다녀요" "신나게 떠다녀요" 꽃가루를 뿌리고 신나게 날아다녔어요 두더지는 "얏호 신나요! 둥근 달님" "얏호 신나요! 둥근떡이나 만들어 보고 싶어요~" 2절) 얼굴 둥근 메추라기 백마리가 퍼덕거리며 날고 있었어요 그러다가 밑에서 깡총거리는 토끼 두마리를 만났어요 그래서 메추라기들은 토끼들에게 말을 걸었지요 "안녕? 토끼들아 반가워~" "우리 메추라기랑 같이 놀수있니?" "응 놀수있어" "언제 놀까?" "뭐하고 놀까?" "숨바꼭질하고 놀자" "같이 손잡고 하늘을 훨훨 날자" 하늘을 훨훨 날자는 것은 메추라기들이고 숨바꼭질 하자는 건 토끼들이에요 3절) 악어 한마리가 살금살금 가다가 자..
예랑이가 전화로 들려준 이야기를 받아적었어요. 2011년 1월 11일 (예랑이 48개월 만4세) 제목: 꽃토끼 옛날옛날에 꼬꼬까 토끼가 살았어요. 그 꼬꼬까 토끼는 무척 힘들었어요. 그런데 그 토끼는 엄마가 재미없는 책만 사 주어서 무척 재미가 없었어요. 되게 이상한 엄마네요. 왜냐하면 재미있는 책도 사줄 거 아니에요. 재미없는 책만 사주다니 너무하지 않아요. 그래서 그 토끼는 늘 밖에 나가서 노는 것 말고는 하나도 재미가 없었어요. 그래서 어느 책이든 꺼내 읽을 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그 책을 팔고 대신 새책을 사달라고 엄마에게 했어요. 그러자 재미없는 책을 좋아하는 이웃집이 있는데 그 집에다가 팔면 어떨까 "좋아요 엄마" 그래서 그 책들을 그 집에다가 팔고 새 재미있는 책을 샀어요. 그러자 그 토끼 ..
예랑이가 들려주는 재미있는 이야기에요. 전화로 들려준 걸 예랑아빠가 받아적었습니다. 2011년 1월 6일 (예랑이 48개월 만4세) 제목: 시계공 시계공 예쁜 리누아 토끼가 살았는데 무지무지 외로웠어요. 그래서 같이 있는 친구가 하나라도 있으면 좋겠다 했는데 다람쥐 미누아가 "나랑 같이 살자." 그래서 토끼 리누아랑 친구가 되었어요. 그런데 큰일 났어요. 글쎄 리누아의 엄마가 병에 걸렸다는 것이었어요. 어느날 다람쥐 미누아가 얼른 집으로 가서 꽃약을 먹으라고 주니까. 아악! 되게 신기하게도 금방 난 것이었어요. 리누아가 이 사실을 알고 "미누아 이리와, 리누아가 포옹해줄게."하고 편지를 써서 보냈어요. 그러자, 미누아가 "아~ 빨리 오래? 음~ 답장을 보내야되겠다." 내일 올테니까 빵 사가지고 올게. 알..
예랑이가 2011년 새해 첫날에 지은 자작 노래입니다. 1절 김을 지붕에 매달으세 떡을 옷에다가 붙이세 시계를 맛있게 먹으세 책을 책꽂이에 붙이세 귤을 수건에 물을 짜서 수건을 밭에 심으세 물을 짜서 건조대에 붙이세 (되게 신기하지 않아요? 물을 붙일 수 없잖아~) 2절 수박을 책에다 씨를 심으세 소를 귤에다 꼭꼭 집어넣세 꽃을 신발에 심으세 신발을 바지에 심으세 ------------- # 아빠의 말 세로 끝나도록 각운을 맞추고, 음절의 개수를 비슷하게 만들어 노래로 부르기 좋네요. 일상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물건에 특이한 상상을 더해서 재미있는 이야기를 만들었네요. 2011년 1월 1일 (예랑이 48개월 만4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