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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랑이의 일기

예랑이가 만든 노래와 동화

각시야 2011. 6. 17. 17:20
예랑이가 만든 노래
제목 : 깊은 산속 어느 마을

깊은 산속 어느 마을에 흥겹게 노래 부르는 다람쥐가 살고 있었어요.
그 다람쥐는 얼마나 흥얼거리는지 여우가 온줄도 모르는 정도 였어요.
그렇지만 다행히 친구들이 다 토끼여서 다행이었어요.
여우 발자국 소리만 들어도 어서 피할수 있는 소리를 잘 듣는 토끼였거든요.

[2011. 3. 31. 예랑이 51개월]




제목 : 이상한 마을

이상한 마을 깊은 숲속에 커다랗고 커다란 개미가 살고 있었어요.
그래서 동굴속에서 곰처럼 살았지요.
그렇지만 늘 손님들이 많이 왔어요.
그래서 옆에다 집을 지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집을 지었지요.
그런데 하필 그 집이 요술의 집이였던 거에요.
그래서 그 집에 들어간 모든 동물들은 요술을 부리게 된거에요.
그런데 곰이 들어가 봤어요.
그러니까 곰이 마술을 부리지 뭐에요.
"아이수카푸카타~ "
그렇게 주문을 외운뒤 조그만 콩 하나를 항아리에 넣고 그 다음 후추를 뿌린뒤 마법의 약을 뿌렸어요.

그리고 난뒤 다시 주문을 외었어요.
"첨벙첨벙 철썩 철썩 릴랴릴랴릴랴~ 얍!"
펑~!
그러자 오징어가 되었어요.
오징어 구이 말이에요.
"아이 실패했네" 곰이 말했어요.
"이번엔 한 번 더 해봐야지.
난 사실은 꽃빵을 만들려고 했거든.
그런데 오징어 구이가 됐지 뭐니?"
"그래 다시 한 번 해보자."
먼저 완두콩을 넣고 그 다음 물고기를 하나 집어 넣고 그 다음은 맛있는 꿀을 넣었지요.
그리고는 이렇게 주문을 외웠어요.
"라이스프리타 펑~!"
우와 꽃 과자가 됐네요.
꽃 과자가 완성 됐어요.
조금 안 있어 다람쥐, 토,끼 여우, 돼지, 거북이 곰 그리고 얼룩말들이 찾아 왔지요.
다들 오징어 구이 먹고 꽃과자 먹고 그러느라 정신이 없었지요.
끝~

[2011. 3. 31. 예랑이 51개월]



제목 : 푸카푸카 타타타 마법 부리는 곰

옛날 어느 마을에 커다란 곰 한 마리가 살았어요.
그러던 어느날 곰 한마리가 어슬렁 어슬렁 동굴속으로 들어 갔어요.
그 곰은 사실 마법을 부릴줄 아는 곰이 였어요.
어느날 산책을 나왔다가 적당한 동굴을 발겼했거든요.
짐은 창고에 넣어 두고 난뒤에 무슨 돗자리 같은 걸루 꾹꾹 눌러 안 보이게 했지요.
사실은 곰도 그 바위를 치우자 마자 적당한 동굴이 보여 그곳으로 이사간거지요.
낮에는 밖에서 뛰어 놀다가 힘들면 집으로 들어가서 쉬다가 배가 고프면 밥을 먹고 난 뒤에
밖에 나가서 또 다시 놀았지요.
밤에는 그저 즐거운 일이 없었어요.
뜰에 나가서 뜰을 빗자루로 쓸고, 집안을 진공 청소기로 밀고 이빨을 닦고 자는것 뿐이였지요.
쿨쿨 깊이 잠든걸 여우가 확인하고 난 뒤에
일부러 바위에 이렇게 써놓았어요.
곰은 꽃을 좋아해.
곰을 꿀을 좋아해.
그리고는 다람쥐는 도토리와 밤을 좋아해.라고 썼지요.
끝~

[2011. 3. 31. 예랑이 51개월]


제목 : 맛있는 토끼 과자와 파티

옛날 옛날에 아주 조그만 토끼 한마리가 살았어요.
그런데 그 토끼는 동굴에 살았어요.
그런데 그 토끼는 마법사였어요.
마법을 부리는 토끼였던거죠.
그 토끼는 케익을 만들려고 개구리를 물이 가득 담긴 욕조에 넣었어요.
그리고 그 물을 퍼올려서 굉장히 큰 바가지에 집어 넣었어요.
그리고 또 물을 퍼욜렸어요 그런데 물이 아직도 큰 바가지에 담겨있긴 담겨있는데
아직도 큰 바가지가 물을 꼭대기까지 채우려면 아직도 멀었던 거에요.
그래서 계속해서 물을 거기에다가 퍼올렸어요.
마침내 욕조의 물이 다 사라졌고 그 옥조에 가득 담겨 있던 물은 다 바가지로 옮겨 졌어요.
그래서 그 토끼 마법사는 커다란 욕조를 들고 밖으로 나갔어요.
그 욕조는 돌로 만들어져 있었어요.
밖에 나가서는 모닥불을 피우고 바가지에 있는 물을 욕조에 몽땅 담은 다음 불위에 욕조를 올려 놓았어요.
그리고는 집안으로 들어가서 양고기를 들고 왔어요.
그런 다음 양고기 덩어리를 그 욕조 속에 집어 넣었어요. 그리고는 그 마법사 토끼가 이렇게 주문을 외웠어요.
"샤리샤리 따그닥 따그닥 오싸 얍! 펑~"
그러자 그게 맛있는 쥬스가 된거에요.
그래서 그 토끼는 "아고~ 실수했네"
그리고는 재빨리 다른 주문책을 꺼내서 펼쳤어요.
거기에는 '그 쥬스들 중에서 한 잔을 욕조에 붓고, 다른 개구리를 집안에서 찾아서 욕조에 넣은뒤 부글부글 끓이기만 하면 돼요'라고 써있었어요.
그래서 토끼는 그 재료들을 모두 집안에서 찾고 재빨리 욕조로 가서 욕조안에 그것들을 집어 넣은뒤 부글부글 끓였어요.
그런데 토끼가 또 실수했지 뭐에요.
맛있는 토끼 과자가 되었지 뭐에요.
그래서 그 토끼는 그 토끼 과자의 일부분을 떼어 내어서 욕조에 넣은 다음 그 개구리 부분을 토끼과자에서 떼어내고 재빨리 욕조에 넣은 다음 부글부글 끓이고는 "쌰륵 꼬록 리싸" 라고 하고서는 욕조 안을 보았어요.
그러자 케이크가 있지 뭐예요. 얏호! 그래서 자기 친구들을 불러 모은 다음 없는 친구가 있는지 자세히 살펴 보았어요.
그런데 친구중에 한명이 없는 거에요. 그래서 재빨리 타이크라는 토끼네 집으로 달려 갔어요.
타이크가 빠졌거든요.
"타이크 너 왜 안나오고 있니?" 라고 물어 보았어요.
"뭐? 너 누군데?" "나 마법사 토끼야"
"그래? 마법사 토끼 라큰?"
"라큰아 정말 반가워~"
"내가 문을 안 잠가 두었어"
"어서 들어와" "그래. 들어갈게." 그러고 들어갔어.
"너도 와~" "꼭 와! 알겠지?"
"지금 와야돼!" "난 갈게 안녕~"
"그래 라큰 잘가~"
"나 갈게. 내 집은 소나무 숲이야 알겠지? 안녕?"
그래서 그 토끼는 열심히 그 곳으로 뛰어갔어요. 깡총깡총~
"라큰아 나 왔어"
"누구니?"
"나야나~ 너 친구 와이크란 말이야"
"그래 어서 들어와"
"타이큰 너 왜 안왔었니?"
"응~ 나 그때 옷을 계속 입고 있었어."
"지금 우리의 계절은 겨울이야."
"어? 정말 추웠겠구나"
"그럼. 너무 추워서 집안에서도 스웨터를 계속 입고 있었어."
"음~ 자 이제 우리 이걸 먹자"
"와~ 맛있는 케익이 나왔다!"
"그 다음에는 뭐가 나올까? 꿀꺽"
"와~! 맛있는 쥬스다!"
"다음에는 뭐가 나올까?"
"우와! 보기에도 예쁜 토끼 과자다!"
"자 이제 우리 함께 먹자"
"얌얌~!! 정말 맛있다."
"빠진 친구가 있는지 또 봐야지"
앗! 잠꾸러기 람토라는 여우 친구가 빠진거에요.
아이코~ 그래 그 잠꾸러기 여우를 데려 와야지.
"람토~ 나야."
"누구? 이름이 뭐니?"
"나 너의 친구야."
"그 중에서도 마법사 토끼 라큰이야."
"뭐? 라큰. 그러면 내가 꼭 갈게."
"너 단풍나무 숲에 살지 않았어?"
"아니야 이제는 단풍나무 숲에 안 살아."
"내가 단풍나무 숲에서 이사갈때 " 안녕~ 람토야 난 소나무 숲으로 이사가~"
그리고 내가 마법사 토끼 라큰이라는 것을 영원히 잊지 안았으면 좋겠어. 라고 말하고 소나무 숲으로 이사갔던거 생각나니?"
"응 생각이 나네."
"자 그렇다면 난 가야겠어."
"안녕~ 람토야."
"빨리 달려와"
"그럼 난 먼저 갈게"
"응 꼭 갈게"
"그래서 마법사 토끼 라큰은 집으로 달려갔어요."
끝~

2011. 5. 3. 화. [예랑이 52개월]



피곤해 누워있는 아빠를 위해, 예랑이가 예쁘게 작사해서 불러준 사랑이 담긴 자장가

숲속은 자장가를 불러 주고
달님은 침대를 가져다 주고
해님은 이불을 덮어줍니다.


잔잔하면서도 너무 아름다워요...

엄마가 제가 가사를 적으니 예랑이가 계속 불러주네요.


꽃이 핀 꽃밭
침대를 집으로 옮겨 줍니다.
그리고 별님은 자장가를 불러주지요.
아주 큰별은 자장가를 불러주지요.
책속에는 토끼가 자장가를 불러주지요.
들판에서는 소가 자장가를 불러주지요.

아주 작은별은 이렇게 자장가를 불러준답니다.
코끼리야 자장가를 불러 주거라.
토끼야 자장가를 부르거라.
책속에서는 토끼와 소와 그리고 여우가 자장가를 불러 주지요.

아~~ 막 태어난 별은 이런 자장가를 불러 주지요.
펭귄아 펭귄아 자장가를 부르거라.
늑대야 늑대야 자장가를 부르거라.
물고기야 물고기야 모두 잠들 만큼 자장가를 조용히 불러 주러라.

[2011.5.4. 예랑이 52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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