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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랑이의 일기

[자작동화] 코파리 땅따

각시야 2011. 1. 13. 17:54

어느 마을에 코파리라는 코끼리가 살고 있었어요
코파리 동생은 땅따였지요
코파리와 땅따의 엄마 이름은 땅파였지요
그러던 어느날 고양이라는 야옹찍찍이가 놀러 왔어요
야옹찍찍이라니 이름이 신기하지 않나요?
그러자 야옹찍찍이에게 코파리가 엄마 대신 음식을 주었어요
엄마는 아빠와 병원에 가셨거든요
코파리 걔는 벌써 중학생이 되어 있었어요
되게 많이 컸죠?
야옹찍찍이랑 코파리가 중학생이고
땅따만 초등학생인거에요
근데 땅따는 어느날 갑자기 숨바꼭질을 하자는 듯 꼭꼭 숨었어요
그리고 다시 나타났지요
결국 누구랑 숨바꼭질을 했냐면
그것은 야옹찍찍이와 했던 거에요
그런데 야옹찍찍이는 펭귄이었답니다
몸을 바꾼거지요
그래서 끝~

2010.12.22.수. [예랑이 48개월 만 4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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