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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로네
[책] 콩고, 콩고 - 배상민 재밌는 책을 발견했다. 콩고, 콩고. 글쓴이는 배상민. 사실 책을 발견했다기 보다는, 오클리 도서관(관련글:http://gguro.com/690)에 책이 몇 권 없기 때문에 그 중에 한 권을 잡은 것 뿐. 근데 글쓴이의 상상력이 꽤 괜찮고, 내용 전개도 훌륭하다. 콩고와는 크게 관련 없는 내용이지만, 콩고 사람이 이 책을 본다면 어떤 느낌일까 하는 생각을 잠깐 했다. 담, 부, 율이 나온다. 담은 바보. 부는 천재. 그 둘은 함께 짝을 이루어 재밌는 일을 해 나간다. 재밌는 일이라기 보다는 어쩌면 살아가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선택한 힘든 일을 하고 있는 것 같기도 하다. 8천년 뒤를 상상하는 것도 재미있다. 그런데 그 8천년 뒤가 지금과 크게 다르지 않다. 문명을 한 번 전..
MSX와 MS-DOS를 거쳐서지금은 거의 윈도우즈를 쓰고 있는데,애플쪽은 원래 크게 관심이 없어서 안 쳐다보고 있었고, 우분투가 참 매력적이어서 우분투를 이리저리 깔아보고 써보기도 했는데,우분투만 깔고 써보기도 하고,우분투, 윈도우 다중부팅까지 했다가, 최근에 옮긴 일터에서는오라클에서 나온 Virtual Machine인 Virtual Box를 선택했다. 다중부팅이 매번 귀찮기도 하고, 또 대부분의 작업을 윈도우즈에서 하게되기도 하고, 또 어딜가나 일단 윈도우즈 깔린 컴퓨터를 주니까. Virtual Box에서 쓰고 있는 것은 우분투와 Sage. 우분투는 gnuplot을 위해서 일단 깔았고, 다른 리눅스 프로그램이 필요할 때마다 깔면 될듯. 또 우분투에서 쓰던 파일 중에 윈도우에서 인식 안 되는 게 있을 때..
2014년 3월 19일. 수요일 저녁. 예랑이와 지도를 보면서 이야기하다가, 어찌어찌하여 정사각형을 같은 크기의 정사각형으로 나누는 문제에 대해서 이야기하게 되었다. 먼저 네 개의 정사각형으로 나누고, 그 다음에는 아홉 개의 정사각형으로 나누고. 그런데, 아홉 개의 정사각형으로 나누었을 때 예랑이가 한 마디 했다. "더 작게 나눌 수 있어요." 그러더니, 아홉 개의 정사각형 하나하나를 다시 네 개의 정사각형으로 나누는 것이었다. 다 나누는 걸 보고 있다가 내가 물어보았다. "그렇게 나누면 정사각형은 몇 개일까?" 조금 생각하더니, 예랑이는 "4 x 9 이니까 얼마더라..." 하더니 36이라고 답을 했다. 그때부터 소수에 대한 이야기가 시작되었다. "왜 4 x 9 인데?" 라고 물었더니, "아홉 개를, 네..
호주에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중간에 홍콩에도 들렀고요. 잠시 공항 밖으로 나가서 돌아다니기도 하고 밥도 먹었습니다. 멜버른에 와서 일할 곳 팀장도 만나고, 집도 정리하고, 빨래도 하고, 휴대전화 번호도 만들고, 이제 인터넷도 되게 했네요. 예랑이가 다닐 학교에도 가서 인사도 하고 전학절차도 마쳤습니다. 그런데 온지 이틀만에 예랑이가 열이 나고 많이 아파서 응급실에 가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다행히 예랑이는 괜찮습니다. 병원이 가까이 있고, 휴대전화를 만들고 생긴 일이라 구급차도 잘 불렀습니다. 번호를 몰랐는데 여기는 000이 구급차, 소방차 부르는 번호더군요. 이제 회복하는 중인데 그 순간을 생각하면 지금도 아찔하네요. 먼 여행하고 잘 쉬었어야 하는데, 도착해서도 여기저기 많이 돌아다닌 것이 예랑이에게 ..
[책] 솔로몬의 위증 - 미야베 미유키 (발췌) 솔로몬의 위증 - 미야베 미유키 지음. 이영미 옮김 인상적인 구절 2권 457쪽 하지만 그렇다 해도 노다 겐이치는 별이다. 지스러기 같은, 파편 같은 별이긴 해도 조사해보면 구성요소나 자전주기를 밝힐 수 있다. 가시와기 다쿠야는 그조차 어렵다. 블랙홀이니까. 왜 거기 있는지, 어디로 통하는지, 그 중심에 무엇이 있는지, 왜 블랙홀인지조차 알 수 없다. 그런 느낌이다. 비슷하지만 다른 두 학생을 묘사하는 방법이 인상적이다. 하나는 별. 하나는 블랙홀. 513쪽우리는 진실을 밝혀내기 위해 패배하는 쪽을 선택한 거예요. 승패보다 진실을 밝혀내는 것이 우선할 때, 과연 검사나 변호사는 최선을 다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을 가지게 만든다. 522쪽"인간은 간혹 말도 ..
예랑이가 대전에 살때 만들었던 작품으로 기억한다. 2010년 여름이 끝나갈 무렵 유명자 집사님 가정과 같이 어딘가(?) 가서 지우 옆에 앉아 했던 것 같은데... 여보야 기억나나요?
고려대학교에 있으면서 지난 3년간 썼던 연구공책을 제본했다. 이면지에 번호를 붙여서 쓰곤 하는데, 그걸 묶어서 제본한 것이다. 묶어서 제본하기 전에는 스캔을 해서 파일로 만들어 둔다. 책꽂이에 꽂아두니 이런 모양이 된다. 왼쪽은 카이스트에서 박사과정 때 썼던 것. 오른쪽은 고려대학교에서 쓴 것. 다시 펴보는 경우는 별로 없지만, 이렇게 제본해두면 왠지 뿌듯하다. 제본하는 동안 조금씩 들춰보면서 어떤 연구를 하며 보냈는지 지난 시간도 생각도 나고.
지난 1월 15일에 논문 한 편이 나왔다. 간략하게 내용을 정리해둔다. # 논문 표지 # 논문 정보글쓴이: 황용섭 Yongsop Hwang, 박홍규 Hong-Gyu Park제목: Geometric dependence of metal-coated silicon nanowire plasmonic waveguides학술지: Journal of Optics (IOP Publishing)발행년월: 2014년 1월이어가기: http://dx.doi.org/10.1088/2040-8978/16/2/025001 1.이 논문은 기본적으로 지난 번에 APEX에 발표한 논문의 후속논문의 성격을 띄고 있다. 유한차 시간영역 (FDTD) 방법을 이용한 계산 논문이다. 논문에서 고려한 계산 구조는 위 그림처럼 실리콘 나노선을 은..
[책] 1Q84, 카스테라, 최악의 외계인 1. 1Q84 - 무라카미 하루키 (村上春樹) 지음 / 양윤옥 옮김 많은 사람들이 읽어봤다는 이 책. 뒤늦게 이동형 박사님의 추천으로 읽게 되었다. 신선한 설정에 비해 평범한 결말이 좀 아쉬웠다. 책은 끝까지 읽게 만드는 힘이 있었다. 상징과 비유도 많이 있는 것 같은데, 인과관계가 명확하지 않은 부분은 좀 신경쓰인다. 1권 408쪽 "단 한 사람이라도 진심으로 누군가를 사랑할 수 있다면 인생에는 구원이 있어. 그 사람과 함께하지 못한다 해도. " 인생에 구원이 진정한 사랑에 있다고 말하는 작가. 과연....? 어떻든 이 문장은 문맥 속에서 상당히 그럴듯해 보인다. 1권 623쪽"... 세계라는 건 말이지, 아오마메 씨, 하나의 기억과 그 반대편 기억의 끝없는 ..
[책] 솔로몬의 위증, R.P.G., 천자의 나라 오랜만에 책 이야기를 쓴다. 요즘 읽는 책은 솔로몬의 위증, R.P.G., 천자의 나라. 이 세 권이다. 굳이 따지자면 여섯 권이네. 1. 솔로몬의 위증 (ソロモンの僞證) - 미야베 미유키 (宮部みゆき) / 이영미 옮김 아는 이가 소개해 줘서 읽게 된 책. 어쩌다보니 1권을 건너 뛰고 2권부터 읽기 시작했다. 1990년대 중학교에서 살인 사건인지 자살인지 알 수 없는 사건이 일어났는데, 그 사건을 선생님도 경찰도 속시원히 해결해주지 못해 학생들이 스스로 재판을 시작한다는 이야기. 나름 재밌게 읽고 있었는데, 책이 워낙 두꺼워서 힘에 부친다. 아마 끝까지 못 읽을 것 같다. 2권을 읽는 중인데, 오이데 슌지라는 학생이 피고가 되고, 학생 중 료코라는 학생이..
황용섭의 3분논문 제29회입니다. 총시간은 6분 23초입니다. 재미있게 들어보세요. # 방송 바로 듣기 # 방송 mp3 파일 내려받기(여기를 눌러주세요)(참고: mp3 파일은 예고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팟캐스트 검색: "3분논문"팟캐스트 주소: http://itunes.apple.com/us/podcast/3bunnonmun/id568397433RSS 피드: http://www.iblug.com/xml/itunes/3minpaper.xml # 논문표지 # 간단한 정보글쓴이: Haim Suchowski, Kevin O’Brien, Zi Jing Wong, Alessandro Salandrino, Xiaobo Yin, Xiang Zhang제목: Phase Mismatch–Free Nonlinear P..
황용섭의 3분논문 제28회입니다. 총시간은 4분 51초입니다. 재미있게 들어보세요. # 방송 바로 듣기 # 방송 mp3 파일 내려받기(여기를 눌러주세요)(참고: mp3 파일은 예고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팟캐스트 검색: "3분논문"팟캐스트 주소: http://itunes.apple.com/us/podcast/3bunnonmun/id568397433RSS 피드: http://www.iblug.com/xml/itunes/3minpaper.xml # 논문표지 # 간단한 정보글쓴이: Kwang-Yong Jeong, You-Shin No, Yongsop Hwang, Ki Soo Kim,Min-Kyo Seo, Hong-Gyu Park and Yong-Hee Lee제목: Electrically driven na..
[책] 약지의 표본 - 오가와 요코 약지의 표본 - 오가와 요코 지음. 양윤옥 옮김. 인상적인 구절. 1. 약지의 표본 32쪽 "하지만 내가 의뢰하고 싶은 건 악보 자체가 아니라 이곳에 적혀 있는 음악, 그 소리예요." 53쪽 "지금은 모든 것이 바싹 말라 있어. 한 방울 남김없이, 물방울이고 거품이고 모조리 사라져 버렸어. 피아니스트의 손가락도 전화 교환수의 목소리도 늙어버리고, 남은 건 우리 두 사람뿐이야." 70쪽 그의 표본실에 대한 정의는 의뢰인이나 물품의 종류에 따라 그때그때 미묘하게 변했지만 의뢰인을 안도하게 해 준다는 점에 있어서는 언제나 한결같았다. 107쪽 "근데 아가씨, 그냥 이대로 놔둘 작정이야?" 목소리의 톤을 바꾸며 할아버지가 말했다. "무슨 말씀이세요?" "이 구두, 벗을 거면 ..
예랑아 수고 했다! 늘 도전하며 좋은 답을 낸다고 평가 해주셨네... ^^ 영어 수업 할때 늘 도전하며 노력하는 너의 모습이 도치맘이라 그런지 참 예쁘고 기특하구나~~ 예랑아 수고 했다!
"수학자들의 비밀집단 부르바키"를 번역했었다. 최근 어떤 분이 페이스북에 오역에 대해 지적을 하셔서 그것을 정리해두려 한다. 1. 앙드레 베유 (André Weil) 페이스북 글 - (1) 오역 내용: 1906년에 태어난 앙드레 베유André Weil를 1909년에 태어난 시몬 베유Simone Weil보다 동생이라고 잘못 번역한 문장이다. 번역본 25쪽과 49쪽에 오류가 있다. (1) 번역본 25쪽 원문 (16쪽)A. Weil (1906-1998), frère de la philosophe Simone Weil, était l'un des grands mathématiciens du XXe siècle. 번역문 (25쪽) 철학자 시몬 베유의 동생인 앙드레 베유(1906~98)는 20세기 위대한 수학자 가..
[책] 바다 - 오가와 요코: 기묘하고 오묘하지만 따뜻한 이야기 오가와 요코의 단편집 바다 지은이: 오가와 요코 小川洋子 おがわ ようこ 제목: 바다 옮긴이: 권영주 이렇게 플래그를 붙여두었는데, 읽은지 오래 돼서 왜 플래그를 붙여 두었는지 그 느낌이 정확히 기억나지 않는다. 5월말에 읽었으니, 4개월 쯤 되었네. (읽을 당시 짧게 써 둔 글) 단편집이라 여러 개의 이야기가 묶여 있다. 1. 바다 2. 향기로운 바람 부는 빈 여행 6일 3. 버터플라이 일본어 타이프 사무소 4. 은색 코바늘 5. 깡통 사탕 6. 병아리 트럭 7. 가이드 1. 바다 26쪽"제가 발명한 악기거든요. 제가 발명자고, 유일한 연주자예요." 명린금이라는 악기를 연주한다고 말하는 꼬마 동생. 꼬마라고 말할 수도 없는 장성한 남자. 주..
신월담. 제목: 신월담 (新月譚) 글쓴이: 누쿠이 도쿠로 옮긴이: 한성례 6쪽 "정중한 편지 감사해요. 잘 받았습니다. 그러시면 언제 한번 저희 집에 오시겠어요?" 10쪽 소박한 흰색 원피스를 입었을 뿐인데도 등장만으로 방 안이 확 밝아졌다는 착각이 들 만큼 화사한 분위기를 내뿜는 여성. 사쿠라 레이카였다. 16쪽 도시아키가 다시금 사쿠라 레이카의 작품에 손을 댄 동기는 다소 불순했다. 고등학교 때 사귀었던 같은 반 여학생이 레이카의 팬이었기 때문이다. 18쪽 "사쿠라 레이카는 정말 굉장해. 인간이 가진 다양한 형태의 마음을 모두 묘사할 수 있는 작가는 사쿠라 레이카밖에 없다고 봐." 20쪽 "...그녀의 책을 읽어서 순수했던 마음이 더러워졌는지도 몰라. 그래도 후회는 안 해. 이거야말로 굉장하지 않아?..
황용섭의 3분논문 제27회입니다. 총시간은 5분 53초입니다. 재미있게 들어보세요. # 방송 바로 듣기 # 방송 mp3 파일 내려받기(여기를 눌러주세요)(참고: mp3 파일은 예고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팟캐스트 검색: "3분논문"팟캐스트 주소: http://itunes.apple.com/us/podcast/3bunnonmun/id568397433RSS 피드: http://www.iblug.com/xml/itunes/3minpaper.xml # 논문표지 # 간단한 정보글쓴이: Parikshit Moitra, Yuanmu Yang, Zachary Anderson, Ivan I. Kravchenko, Dayrl P. Briggs and Jason Valentine제목: Realization of an ..
요즘 읽는 책. 또는 읽은 책. 1. 카스테라 - 박민규2. 신월담 - 누쿠이 도쿠로3. 약지의 표본 - 오가와 요코3. 소문의 여자 - 오쿠다 히데오 1. 카스테라 - 박민규 한 친구가 추천해 준 책.요즘에 읽기 시작했는데 괜찮은 것 같다면서 추천해주었다.추천하면서 자세한 설명은 없었지만,이 친구가 추천한 책은 믿고 보는지라. 궁금하네. 단편집이다. 박민규라는 이름을 알게되고 나서 뒤를 돌아보니연구실 동생 책상 책꽂이에,더블 - 박민규 소설집이라는 것이 꽂혀있다. 그리 멀리 있는 작가는 아니었구나. 2. 신월담 - 누쿠이 도쿠로 지음, 한성례 옮김 꽤 두꺼운 책인데, 그리 오랜 시간 걸리지 않고 다 읽었다. 신월담. 새로운 달 이야기. 읽기 시작할 때 쯤,두껍지만 두껍지 않다. 왜 그렇게 두꺼워졌는지 ..
[예랑이의 자작 동화] 제목 : 토끼와 절구 토끼가 달나라에 살고 있었어. 달나라에는 토끼뿐만이 아니라 절구와 계수나무도 있었어. 토끼가 방아를 계속 한 곳에서만 찧자, 달이 말했어. "토끼야, 내가 푹 파였잖아!" 그래서 토끼가 딴대로 가서 방아를 찧자, 또 달이 말했어. "토끼야, 여기에도 파였잖아!" 그래서 토끼가 계수나무 위에서 방아를 찧자, 계수나무가 "토끼야, 내가 쓰러지겠다."하고 말했어. 그래서 토끼가 '절구를 잡고 뛰어내리자.' 지구에 닿았어. 토끼는 거기서 '맹수 울음소리에 깜짝놀라!' 떨어지다가 절구를 놓치고 말았어. 어떤 사람이 놀고있다가 절구를 잡았어. 그래서 사람이 절구를 사용하게 되었어. 토끼는 그때부터 지구에 살기 시작했지. 끝~ 2013. 9. 5. 예랑이가 들려준 자작동화..
[제목 - 고사리] 고사리 크기만 작아진 고사리 옛날에는 나무처럼 무성해서 고사리 숲도 있었지. 하지만 지금은 풀처럼 작아졌지. 고사리 고사리 초록빛 고사리. 2013. 9. 2. 예랑이 8세.
[제목 - 논들 속에 있는 돌] 논들 사이에 돌들이 있고 막혀있는 곳도 있고, 안 막혀있는 곳도 있다. 논속에 벼는 자라지 않고 돌들만 잔득있다. 2013. 9. 2. 예랑이 8세.
자작시 - [흐르는 강과 양쪽길] 대나무 숲과 강아지풀들 사이에 길이 있고, 많은 사람들이 다니네. 반대쪽은 강아지풀과 담벼락이 있고 사이엔 강이 흐른다. 2013. 9. 2. 예랑이 8살.
너희가 정말 두려워해야 할 분을 내가 보이겠다. 그분은 몸을 죽인 후에 영혼을 지옥에 던져 넣는 권능을 가지신 하나님이시다. 내가 참으로 너희에게 말하지만 그분을 두려워하여라. 누가복음 12;5 아멘.
[3분논문] 제26회 - 플라즈몬 회로에서 양자적 간섭 황용섭의 3분논문 제26회입니다. 총시간은 5분 4초입니다. 재미있게 들어보세요. # 방송 바로 듣기 # 방송 mp3 파일 내려받기(여기를 눌러주세요)(참고: mp3 파일은 예고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팟캐스트 검색: "3분논문"팟캐스트 주소: http://itunes.apple.com/us/podcast/3bunnonmun/id568397433RSS 피드: http://www.iblug.com/xml/itunes/3minpaper.xml # 논문표지 # 간단한 정보글쓴이: Reinier W. Heeres, Leo P. Kouwenhoven and Valery Zwiller제목: Quantum interference in plasmonic ci..
엄마를 부탁해 - 신경숙 : 한 여자의 삶에 대하여 우연한 기회에 알게 된 책. 제목은 엄마를 부탁해 인데, 난 사실 나의 어머니 보다는 아내를 생각하면서 읽게 되었다. 나의 아내로, 두 딸의 엄마로 살아가고 있는 한 여인을 생각하면서... 총 4장으로 이루어져있다. 이 책의 화자가 누구인지는 끝까지 말하지 않지만, 내용상 엄마라고 보는 것이 자연스럽겠다. 1장은 엄마가 딸에게, 2장은 엄마가 큰 아들에게, 3장은 엄마가 그 남편에게, 4장은 엄마가 자기 자신에게 말하고 있다. 엄마는 마치 전지적 시점을 가진 것처럼 다른 모든 사람들의 생각을 기술하며 그들의 행동의 이유에 대해서도 다 알고 있다. 각 장이 바뀔 때마다 화자의 말하는 방식이 달라지는 것도 이 책의 특징. 당신은 이 집을 내키는 대로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