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로네

[자작 동화 - 토끼와 절구] 본문

예랑이의 일기

[자작 동화 - 토끼와 절구]

각시야 2013. 9. 7. 09:14

[예랑이의 자작 동화]

제목 : 토끼와 절구

토끼가 달나라에 살고 있었어.
달나라에는 토끼뿐만이 아니라
절구와 계수나무도 있었어.

토끼가 방아를 계속 한 곳에서만 찧자, 달이 말했어.

"토끼야, 내가 푹 파였잖아!"

그래서 토끼가 딴대로 가서
방아를 찧자, 또 달이 말했어.

"토끼야, 여기에도 파였잖아!"

그래서 토끼가 계수나무 위에서 방아를 찧자, 계수나무가

"토끼야, 내가 쓰러지겠다."하고 말했어.

그래서 토끼가
'절구를 잡고 뛰어내리자.' 지구에 닿았어.

토끼는 거기서 '맹수 울음소리에 깜짝놀라!' 떨어지다가 절구를 놓치고 말았어.

어떤 사람이 놀고있다가
절구를 잡았어.

그래서 사람이 절구를 사용하게 되었어.

토끼는 그때부터 지구에 살기 시작했지.

끝~



2013. 9. 5. 예랑이가 들려준 자작동화에요. ^^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