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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요즘 읽는 책 - 바다, 최악의 외계인, 암흑동화, 엄마를 부탁해 등.

(gguro) 2013. 6. 25. 19:25


[책] 요즘 읽는 책 - 바다, 최악의 외계인, 암흑동화, 엄마를 부탁해 등.




요즘 읽는 책이다.


밑에서부터



1. 

바다 - 오가와 요코 지음, 권영주 옮김


한 친구가 선물해 준 책이다.


마침 캐나다 학회에 가기 전에 선물 받아서,

캐나다에 가는 비행기에서 읽고 (정말 긴 비행이었다).

캐나다 도착해서 호텔에서도 읽었던 책이다.


일본작가가 쓴 책인데 마침 비행기가 일본을 경유해서,

일본으로 가는 바다 위에서 읽은 책이다.

단편집으로

여러 가지 따뜻한 이야기가 담겨있다.


이 책을 쓴 사람은

"박사가 사랑한 수식" 을 쓴 작가이다.

내가 그 책을 특별히 좋아하는 것을 알고,

같은 작가의 책을 선물해 준 친구가 참 고맙다.

(블로그에 썼던 박사가 사랑한 수식 독후감)


선물해 준 친구는 이 책을

"기묘하고 오묘하지만 따뜻한 이야기"

라고 말했다.


재밌게 읽었는데, 독후감은 좀 천천히....



2.

최악의 외계인 - 츠츠이 야스타카 지음, 이규원 옮김


어떤 방송에서 소개해주기에 관심을 가진 책이다.


공상과학소설이라고 한다.

아직 읽어보지는 않았는데, 기대된다.



3. 

엄마를 부탁해 - 신경숙 지음.


우연한 기회에 알게 된 책이다.


반쯤 읽었는데, 뭉클뭉클한 부분이 많다.


그런데,

엄마를 떠올리며 읽기 보다는

아내를 떠올리며 읽게된다.

두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의 아내.


아직 화자가 누구인지 (1인칭이 누구인지)

모르겠는데,

그게 누구인지 궁금해하면서 읽게 만드는 것도 

책의 재미요소 중 하나인듯.



4.

암흑동화 - 오츠이치 지음, 김수현 옮김


이것도 우연한 기회에 알게 된 책.


아직 펴 보지 않아서 무슨 내용인지 모르는데,

제목이 좀 쎄네.



5.

피로사회 - 한병철 지음, 김태환 옮김


오늘 한 친구에게 소개 받은 책.


다른 책은 다 소설인데, 

이 책은 철학책이다.

개개인을 피로하게 만드는 사회에 대한 이야기인듯.


글쓴이는 한국사람인데,

독일어로 글을 썼다.




6. 

The Rainbow Virus - Dennis Meredith 지음


팟캐스트 방송을 듣다가 알게 된 책.


공상과학 소설인데, 

제목에서처럼 어떤 바이러스에 감염이 되면,

피부색이 바뀌는 것이다.


처음에는 파란색으로 피부색이 바뀐 사람이 등장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앞부분만 조금 읽어보았는데, 재미있을듯하다.


한국어 번역본은 아직 없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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