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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이런저런 이야기 (232)
꾸로네
[Book] Foundation and Empire - Isaac Asimov: Who's the Mule? Once I have written a review of Foundation series by Isaac Asimov (here). Now as I have finally completed reading the trilogy - Foundation, Foundation and Empire, and Second Foundation - I am writing one more time (in two different posts) how I find the books. So this article is about the second one in the trilogy, Foundation and Empir..
영어시험 아이엘츠 나라별 통계 (IELTS statistics) 호주 또는 영국으로 유학이나 이민을 오는 사람들이 많이 보는 영어시험으로 IELTS가 있다. 이 시험은 듣기, 읽기, 말하기, 쓰기의 네 영역으로 나누어져 있고, 각 영역당 최대 9점까지 받을 수 있다. 각 나라별로 사람들이 받는 점수에 대한 통계를 발견해서 한 번 정리해본다. 해당통계는 IELTS 공식 사이트인 ielts.org 에서 Test statistics라는 곳을 클릭해서 받을 수 있다. (링크) 여러가지 통계가 있지만 내가 관심갔던 것은 나라별 평균 점수였다. IELTS에는 두 가지 Module이 있는데, 취업이나 이민을 위한 General Training과 입학을 위한 Academic이 있다. 1. General Training..
[책] Last Day in the Dynamite Factory by Annah Faulkner: 호주 브리스번의 이야기 이번에 읽게 된 책은 호주 작가의 소설이다. 3주 정도 걸려서 읽은 것 같다. 사실 중간중간 지루한 부분은 좀 넘겨가면서 읽었다. 호주에 살고 있어서 좀 더 친숙하게 느끼기도 한 소설이지만, 멜버른과 브리스번은 또 달라서 잘 모르는 지명도 많이 나왔다. 책. Last day in the dynamite factory - Annah Faulkner 호주 작가. 오늘부터 읽기 시작. pic.twitter.com/e84QTGyBLT— 황용섭 (@gguro) 2016년 5월 9일 몇 십년 전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196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의 이야기였던 것 같다. 일단 주인공은 Chr..
IELTS Writing practice. General training module. Task 2 : Self-assessment according to the officially provided band descriptors All right. One more IELTS posting. I already wrote twice about my IELTS writing practice as follows: (1) IELTS writing 연습. General Training (2) IELTS Writing practice. General training module. Task 1: Self-assessment This post is about my practice for Task 2 in General ..
IELTS Writing practice. General training module. Task 1 : Self-assessment according to the officially provided band descriptors Last time I once wrote about IELTS writing practice (see the blog post). I am continuing the writing practice, so I post one more time. This post is my practice for Task 1 in General training module of IELTS. The book I used for this practice is "Focusing on IELTS: Gene..
[책] Young Goodman Brown - Nathaniel Hawthorne 한 친구가 읽어봤다길래 나도 읽게 된 책이다. 나타니엘 호쏜의 단편 영 굿맨 브라운. 오래된 책이라 그런지 (1835년) 무료로 전자책을 받아서 볼 수 있다. 내가 받아서 본 곳은 feedbooks라는 곳. (http://www.feedbooks.com) 거기서 public domain으로 들어가면 무료 전자책을 볼 수 있다. 영어책 뿐 아니라 불어나 독일어 책도 있다. feedbooks에 가면 전자책을 내려받을 수 있다. 처음엔 그냥 전화기로 읽다가 좀 제대로 읽자는 마음에 그 동안 한쪽 구석에 놔두었던 전자책 단말기 북큐브를 찾아서 옮겨두었다. 확실히 북큐브로 읽으니 눈도 편하고 책 읽는 느낌도 더 났다. 터치도 안 되..
[책]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 기욤 뮈소 (Seras-tu là? - Guillaume Musso) 예전에도 기욤 뮈소 책은 몇 권 읽었던 적이 있다. 그 중에 '구해줘 (Sauve-moi)'라는 책이 아마 처음으로 접한 책이 아닌가 싶다 (관련글). 그 외에도 '종이여자', '스키다마링크'를 읽었고, '그 후에'와 '7년후'는 대충 훑어봤던 것 같다. 기욤 뮈소의 책은 패턴이 정해져있어서 전개가 대략 예상이 되고, 감동의 포인트도 비슷비슷하다. 프랑스 사람이 꼭 한 명 나오고, 배경은 대체로 미국이 주를 이룬다. 미국이 주도하는 세상을 인정하는 듯하면서 그 사이에 적절히 프랑스 문화를 섞어 넣는 모양새라 프랑스에서 사랑받는 작가가 됐는지도 모르겠다. 한국에서도 꽤 인기있는 작가인듯. 늘 그렇듯 기..
[책] I let you go - Clare Mackintosh (너를 놓아줄게): 어딘가 꼭 있을 것만 같은 슬픈 여자의 이야기 최근 한 달 정도 걸려서 읽은 책이다. 어떤 분이 인상적으로 읽었다길래 찾아서 읽은 책이다. 누군가 인상적으로 읽었다길래 동네 도서관에서 빌려온 책. 읽는 사람도 마음에 멍이 든다던 드라마 같은 책이라고. 기대되네요. #ILetYouGo #ClareMackintosh #너를놓아줄게 pic.twitter.com/1EagiYHfbs— 황용섭 (@gguro) 2016년 3월 31일 #너를놓아줄게 매니져동생에게 생일선물로 받은 책 그아이도 그녀도 또 다른 그녀도. 아물수 없는 흉터가 가득한 그들의 이야기. 다른 의미로 놓아줄 수 없는 안쓰러운 그녀들. 드라마 같았던 책. 보는 사람까..
나라별 1인당 국내총생산 비교. GDP per Capita - 한국 호주 중국 일본 미국 갑자기 궁금해서 찾아보게 되었다. 몇몇 나라들의 1인당 GDP가 얼마나 되는지 궁금했다. 그래서 찾아본 나라는 한국, 호주, 중국, 일본, 미국. 자료는 IMF 홈페이지에서 가져왔다. IMF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data 탭을 눌러서 들어가면 World Economic Outlook Database, April 2016 라는 곳으로 들어갈 수 있다. 거기서 나라를 고르고 항목을 고르고 표시할 년도를 고르면 자료를 넘겨준다. 2016년은 추정치이이다. 그래프 설명 가로축은 해당년도이고 세로축은 1인당 GDP를 미국 달러 만불 기준으로 표시한 것이다. 예를 들어 한국은 2012년도에 2만4천불 쯤에서 시작해서 2014년도..
IELTS writing 연습. General Training. IELTS를 봐야하는 상황이 되어서, writing 연습을 하는 중이다. reading, listening, speaking, writing이 있는데 가장 까다로운 것이 writing이다. 한 시간 안에 두 가지 Task에 대해 써내면 된다. 필자가 연습 중인 IELTS 종류는 General Training 이다. IELTS writing 연습 백번 듣는 것 보다, 한 번 해보는 게 낫다는 생각에 시간을 정하고 실제로 써 보았다. Writing 연습에 사용한 IELTS 교재 1. Task 1 You should sped no more than 20 minutes on this task. An Australian colleague is goi..
[책] Micro - Michael Crichton 마이클 크라이튼의 마이크로: 작은 세상 바라보기 리뷰를 쓰는 지금 책을 절반 정도 읽었다. 그리고 지금까지는 좀 아쉽다는 느낌이 강하다. 기대에 약간 못 미친다. 일단 도입부는 매우 흥미진진했다. [책] 마이클 크라이튼의 마이크로. 하와이에 있는 수상쩍은 회사연구소를 조사하는 것으로 시작. 일단 도입부는 흥미진진하다. #MichaelCrichton #Micro #SF pic.twitter.com/rPg1c007jw— 황용섭 (@gguro) 2016년 1월 2일 하와이에 어떤 회사의 연구소가 있는데 사설탐정을 고용해서 그 연구소 안에 도대체 뭐가 있는지 조사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말이 사설탐정이지 불륜 현장 잡아내는 흥신소 직원이라고 보면 된다. 그 사람..
[책] Foundation - Isaac Asimov 아시모프의 파운데이션: 현대 SF의 시작 1. 아이작 아시모프의 파운데이션. 언젠가 아주 오래 전에 읽었었더랬다. 해리 셀던과 심리역사학이라는 기억만을 희미하게 남겨둔 채, 파운데이션은 내 소년시절 최고의 책이었다고 말하고 다니곤 했었다. 그 때 한국어로 번역된 파운데이션은 9권이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그걸 다 살 돈이 없어서 교보문고에 가서 서서 읽었던 기억이 난다. 서서 읽으면서도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재밌어서 늘 아쉬워하며 서점을 나왔던 기억이 있다. 아시모프의 파운데이션을 모아두고 뿌듯해했었다. 왼쪽 위부터 Prelude to Foundation, Foundation Trilogy, Foundation's Edge, Foundation &..
일부러 틀리는 맞춤법: 몇 일, 바래, 솟수 내가 알지만 일부러 틀리게 쓰는 맞춤법 세 가지가 있다. 1. 몇 일, 며칠? '몇 일'이라는 표기는 없다는 게 국립국어원의 주장이다. ‘몇일’, '몇 일'은 틀린 표기이며 ‘며칠’이 옳은 표기입니다. #맞춤법— 국립국어원 (@urimal365) 2014년 1월 13일 왜? 몇 월도 있고, 몇 년도 있고, 몇 시도 있는데 왜 몇 일만 없는가? 국립국어연구원 정호성의 글 결국 며칠로 쓰는 이유는 소리가 [며칠]로 나기 때문이라는 논리이다. 일단 소리를 기준으로 맞춤법을 구성하는 것이 타당한지 의문이다. '몇 일'이라고 쓴 경우에는 [며딜]이라고 읽는 것이 맞다고 하고 교육하면 되는 일이 아닌가. 아니면 발음이 예외적이라고 인정할 수도 있다. '며칠'은 ‘며칟날’..
음반 하나를 소개하려 한다. '봄철' 이라는 뮤지션의 1집 '무료'이다. 이 음반이 나온지는 2년여의 시간이 지났는데, 필자가 요즘 다시 열심히 듣고 있는 관계로 소개. 1. 뮤지션 '봄철' 일단 뮤지션 '봄철' 소개. 아무도 얼굴을 본 적이 없다는 전설 속의 뮤지션인데, 그러다보니 가상의 인물(사이버 가수 아담)이 아니냐는 논란도 있어왔다. 하지만 필자의 인맥을 총동원해서 알아본 결과 북미대륙 어딘가에 서식하고 있는 호모 사피엔스 사피엔스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노래를 들어보면 보컬을 담당하는 여성의 목소리가 있고, 랩을 담당하는 남성의 목소리가 있는 것으로 보아, 두 명이 한 그룹을 이룬 것으로 생각된다. 여성멤버를 '봄', 남성멤버를 '철'이라고 부르며 그 둘을 합쳐서 '봄철'이라는 이름으로 부르고 ..
이 블로그의 주인장 중 한 명인 꾸로gguro는 2014년 7월 이후로 더 이상 기독교인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다른 종교인도 아니고, 비종교인입니다. 그리고 최근 지인들에게 이 사실을 알렸습니다. 문의 사항이 있다면 짹짹이로 @gguro 연락주세요.
동성결혼 합법화: 생각의 전개 동성결혼 합법화에 대한 글을 썼더랬었다. 그 이후에 사람들과 만나서 이야기도 나누고, 글로 의견을 나누어 주신 분들도 있었다. 그리고 내 생각도 조금 더 전개되었다. 그 사이에 미국에서는 동성결혼을 합법화했다. 일단 지난 번 글을 쓸 때의 내 입장은 다음과 같이 요약했었다.동성결혼을 합법화하지 않는 것이 차별이라 생각하지 않으며, 남녀 한 쌍의 배타적 결혼에 특혜를 주고 있는 것이라 생각한다. 그러므로 마땅히 던져야 할 질문은 "왜 남녀 한 쌍의 배타적인 관계에만 결혼을 인정해주고 보호하며 특혜를 주는가?"라고 생각하며 그에 대한 답은 다양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내 개인적으로 그에 대한 답은 남녀 한 쌍의 배타적인 관계에만 결혼을 인정해주는 현행 제도에 국가적인 차원에서 ..
2015년 10월 현재도 진행되고 있는 34기 KBS 바둑왕전에 재미있는 대국이 나왔다. 김세동 五단과 안성준 六단의 대국인데, 중앙으로 계속 한 칸 뛰는 보기드문 행마가 나온 것. 기전: 34기 KBS 바둑왕전회전: 본선 3회전대국자: 흑 - 김세동 五단, 백 - 안성준 六단대국일: 2015년 9월진행: 최유진 캐스터 (아마 5단)해설: 박정상 九단 34기 바둑왕전 본선 3회전, 김세동 五단 대 안성준 六단의 대국 영상. 초반 진행은 무난했는데, 상변에 약한 돌들이 줄줄이 생기게 된다. 상변을 보시라. 좌상의 백 다섯 점, 그 옆에 흑 네 점, 그 옆에 백 두 점, 다시 그 옆에 흑 두 점, 그 옆에 또 백 두 점. 약한 돌이 다섯 무더기나 서로 얽혀있다. 그러더니 다 같이 중앙으로 한 칸씩 뛰게 되었..
[책] The Martian - Andy Weir. 마션: 구체적인 상상력의 힘 제목: The Martian 지은이: Andy Weir 누군가의 짹짹이였던 것 같은데, 어떤 아마추어 작가가 자신의 블로그에 쓴 글이 입소문이 나서 전자책으로 나오게 되고, 그 책이 인쇄본으로 나오게 되고, 영화로까지 만들어지고 있더라는 글을 보게되었다. 그 사람의 성공스토리가 특이하다는 식의 글이었는데, 그 글을 본 나는 성공스토리보다 그 글 자체에 더 관심이 갔다. 그래서 찾아보니 그 책 제목이 The Martian 이었다. 한국어 번역본이 있는지도 몰랐고, 영화 주인공이 누가 되는지도 몰랐다. Martian 뜻이 뭐지? 라는 생각을 하며 그 책을 도서관에서 빌려서 봤다. 화성에 대한 책인지, 우주에 대한 책인지도 몰랐다..
난 장거리 달리기보다 단거리 달리기를 훨씬 좋아한다. 아침조(朝) 달릴깅(ging)의 조깅이든 밤에 달리는 야깅이든 내 체질은 아니다. 난 꾸준히 달리는 것보다 몰아치듯 달리는 단거리가 훨씬 좋다. 밑에 사진은 우사인 볼트가 9초 63을 기록하는 장면이다. 우사인 볼트도 멋지고, 같이 달리는 모든 단거리 선수들 얼마나 멋진가. 역시 100미터 달리기는 멋지다! 우사인 볼트 사진 출처: 다음블로그 (http://blog.daum.net/itsmesr/412) 그래서 단거리 기록을 측정하기 시작했다. 달린 곳은 Meade Reserve 라는 곳인데 다른 이름으로는 Clayton Reserve 라고도 한다. 위성사진으로 보면 이런 느낌. 위성사진 출처: 구글지도 City of Monash 모나시 구청에서 찍은..
오래된 약속. 역시 동네 도서관에서 빌려온 책. 어떤 내용인지도 모르고, 그냥 제목이 눈길을 끌어서 집어들었다. 윤정은 작가의 오래된 약속. 나도 모르게 속으로 북한 억양으로 읽게 된다. pic.twitter.com/kSTWMBJLR8— 황용섭 (@gguro) September 8, 2015 나도 모르게 속으로 북한 억양으로 읽게 된다. 그러면서 궁금해졌다. 작가는 대체 북한에 대해 어떤 조사를 했길래, 이런 글을 쓸 수 있는 것일까? 그래서 책을 3분의 1쯤 읽었을 때, 책의 안쪽 날개를 펼쳐서 글쓴이에 대해서 읽어보았다. 역시 그랬다. 글쓴이는 중국의 국경지역을 통해 북한 사람들을 직접 만나고 겪어보았던 사람이었다. 이 책 한 권에 10년 넘게 마음 속으로 간직하고 있어야만 했던 이야기를 소설로 풀어..
[토막잭슨] 잭슨 전자기학: 소개, 식 (9.23), 식 (1.22) http://t.co/MgQ335DS7A— 황용섭 (@gguro) 2015년 8월 1일 왠지 있을 것 같아서 찾아본 것. 온라인 그래프 도구, 푸플롯. 마음에 든다. #Fooplot http://t.co/N1bdsHTK5O— 황용섭 (@gguro) 2015년 7월 28일 비정상회담을 본따 만든 중국예능 "세계청년설"에는 중국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는 세계각국의 젊은이들이 나옴. #중국어— 황용섭 (@gguro) 2015년 7월 27일 게다가 적어도 8억명이 유창하게 말하는 중국어 보통화를 마냥 어렵다고만 할 수도 없는 노릇. 그 사람들이 다 언어 천재도 아니고. #중국어— 황용섭 (@gguro) 2015년 7월 27일 "중국어는 어려워서 ..
제목: Prey 지은이: Michael Crichton 요즘은 책을 읽으면서 기억하고 싶은 부분이 있으면 짤막하게 트위터에 남겨둔다. 마이클 크라이튼의 먹이도 읽으면서 짤막하게 남겨두었는데, 여기 옮겨와본다. Michael Crichton 의 공상과학소설 #Prey 3분의 1정도 읽었는데. 끝까지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생물쪽 지식이 있으면 더 재밌을 것 같은 작품 pic.twitter.com/CxqkymRIqH— 황용섭 (@gguro) 2015년 8월 2일 표지가 여러 디자인이 있던데, 내가 본 책은 이런 표지로 되어있었다. 언뜻보면 사람처럼 보이기도 하는 저 검은 점들이 무슨 그림인지는 읽다보면 중간쯤에 알게 된다. "The technical details aren't that importan..
[블로그]동성결혼 합법화에 대한 생각 http://t.co/y4GYfW2Ke7— 황용섭 (@gguro) June 18, 2015 [질문] 해외에서 쓸만한 안드로이드용 한국 대중가요 음원 구매 어플로는 뭐가 있을까요? 멜론이 안 되네요.— 황용섭 (@gguro) June 18, 2015 신경숙도 창비도 이렇게 가는구나.... 믿고보는 작가였는데 뒤통수 맞은 느낌. 이제 엄마는 누구에게 부탁하나. #표절 #신경숙 #창비— 황용섭 (@gguro) June 17, 2015 "엄마를 부탁해"의 작가인 신경숙이 표절작가라니. 아..... 이 글의 주장이 맞다면 명백한 표절인데. "신경숙의 미시마 유키오 표절" http://t.co/sNHBHIv112— 황용섭 (@gguro) June 16, 2015 아직도 못 보신..
감으로 하는 예측입니다. 근거도 없고 논리도 없고 감입니다. 그냥 한 번 던져보는 예측이라는 뜻입니다. 하하. 질문: 과연 중국어는 세계 공용어가 될 것인가? 저는 그렇다고 봅니다. 현재 중국어의 위상은 10년 전의 위상과는 비교도 못 할 정도로 높아졌죠. 20년 전과 비교하면 정말 차원이 다를 정도입니다. 20년 전만해도 대한민국의 고등학교에서 제2외국어로 중국어를 선택하는 학교는 거의 없었습니다. 대부분 프랑스어나 독일어를 선택했고 일본어를 선택하는 학교가 간간히 있었죠. 중국어를 택하는 학교는 매우 드물어서 참 특이하다고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불어나 독어를 하는 학교가 거의 남아있지 않죠. 불과 20년 사이에 일어난 변화입니다. 앞으로 25년쯤 뒤를 예상해봅니다. 2040년. 중국어는 세계..
동성애. 동성결혼. 뜨거운 감자다. 함부로 건드리면 큰일 나는 주제인 것도 안다. 그래도 감히 한 번 이야기해보려 한다. 그럼 시작. 얼마전 아일랜드에서 동성결혼 합법화가 국민투표에 의해 승인되었다. (관련기사 이어가기). 국민투표로 합법화시킨 최초의 나라가 되었다. 아일랜드 외에도 여러 나라에서 동성결혼을 법적으로 인정하고 있다. 대한민국에서도 동성결혼 합법화에 대한 이야기가 조금씩 나오고 있다. 동성결혼 합법화에 대한 아일랜드 국민투표 결과 (출처: Irish Times) 그에 관련해서 신문이나 유명 블로그뿐만 아니라, 나와 가까운 사람들도 조금씩 자신의 의견을 말하기 시작했다. 자신의 신념이나 윤리, 종교적 가치관에 기반한 논의가 주를 이룬다. 여러 의견을 보던 중에 나도 내 생각을 좀 구체화하고 ..
언어에 대해 논의할 때, 원어민이라고 말하면서, 자신이 맞다고 하는 것은 문제의 본질을 벗어나 권위에 기대는 것이라 생각한다.— 황용섭 (@gguro) April 13, 2015 그 뒤로 2주 정도 그 문제에 대해서 곰곰히 생각해보았다. 나의 입장은 여전히, 무엇이 맞고 틀리고를 이야기할 때 그 문제의 본질을 벗어나 논의하는 사람의 자격, 신분, 권위 등에 기대어서 말하는 것은 비겁하다고 생각하며...— 황용섭 (@gguro) April 13, 2015 내가 강하게 이야기하자, 그 교사는 자신의 실수라고 하면서 사과하였고, 나는 사과해주어서 고맙다고 이야기하면서 마무리가 되었다. 그 문장의 뜻에 대해서는 여전히 합의되지 않은 상황.— 황용섭 (@gguro) April 13, 2015 그래서..강하게 반발..
요즘 취미로 바둑을 좀 두는데, 카카오톡 바둑어플인 [신의 한 수]를 이용해서 두고 있다. 대국도 가능하지만 재밌는 것은 프로기사의 기보를 본다던지, 프로기사의 대국을 생중계로 볼 수 있다는 점이다. 기전: 농심 신라면배흑: 김지석 9단백: 이야마 유타 9단대국일: 2015년 3월 4일 이렇게 생중계를 해주는데, 관전자가 2000명이 넘는 걸 알 수 있다. 가끔 너무 많아서 튕기거나 안 들어가지는 경우도 있다. 내가 호주에 있어서 그런지도. 일단 기사들 얼굴부터 보고 가자. 흑: 김지석 9단 (사진출처: 엔하위키 미러) 백: 이야마 유타 9단 (사진출처: baduk.lg.co.kr) 프로기사의 바둑을 해설을 할 기력은 안 되고, 그냥 관전한 소감 정도로 읽어주길 바란다. 흑은 소목과 화점에, 백은 소목과..
주민번호에 대해 리트윗한 글에 대해 덧붙이자면, 호주에서는 주민번호 같은 게 없고, 심지어 전입신고 조차 안 해도 돼서 깜짝 놀랐다. 호주 처음 와서 동사무소 가야하지 않냐고 직장상사에게 물었더니, 왜 그래야 되냐고 되묻던데... #개인정보 #주민번호— 황용섭 (@gguro) 2015년 2월 2일 국민식별번호가 없는 나라도 있다 http://t.co/SBzdhHQx5S http://t.co/2nR7nEYD2X 세계시장에서 팔려다니는 개인정보들... 매번 새로운 문제를 만들어내는 헛손질이 아니라 근원적인 대책이 필요합니다.— IT산업노조 (@itunion) 2015년 2월 2일 #외면하는_벽 #조정래 . 하긴 예전에는 장례를 다 집에서 했었지. 요즘에는 다 병원 영안실에서 하지만. 1978년 소설이고, 작..
시간을 담는 여자. 누군가의 시간을 빼서 다른 사람에게 옮긴다는 설정이 재미있고 그걸 사람사는 이야기에 잘 녹여서 풀어내었다. "오래 살아주세요. 제발" 죽은 자기 아버지의 시간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에게 주인공이 하는 말. 인상적이다. 특이한 설정이지만 너무 허황되지 않고, 진솔하게 잘 풀어내었다. 추천. 끝. 2014년 11월 25일
[책] 잿빛 무지개 - 누쿠이 도쿠로 지음, 이수미 옮김 한국에 있는 한 친구가 멀리 호주까지 책을 선물로 보내주었다. 예전에 읽었던 [신월담]의 작가인 [누쿠이 도쿠로]의 작품. 잿빛 무지개. 참 고맙다. (신월담 관련글 1,관련글 2) 옮긴이는 [이수미]로 예전에 동네 도서관에서 빌려 읽은 [무지개 곶의 찻집]을 옮긴 번역가이다. (무지개 곶의 찻집 관련글) 제목: 잿빛 무지개 원제: 灰色の虹 (はいいろのにじ 하이이로노 니지) 글쓴이: 누쿠이 도쿠로 貫井徳郎 옮긴이: 이수미 표지 디자인은 참 난해하다. 색깔이나 글꼴도 그렇고, 앞표지에 내용 누설. 게다가 뒷표지에는 책 내용의 80% 정도를 다 들춰내고 있다. 일단 내용보다도 편집에 대해서 한 마디 해야겠다. 맞춤법 틀린 것, 띄어쓰기 틀린 것, 오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