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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로네
옛날옛날에 캐판드라는 코알라가 살고 있었어요 캐판드의 친구는 아파트였지요 이름만 아파트였을 뿐 사실은 엄청나게 큰 펭귄이였어요 버스도 당해내지 못하는 가장 커다란 펭귄이였어요 그런데도 사실은 되게 순했답니다 나뭇잎과 낙엽만 먹고 사는 펭귄이였지요 그러던 어느날 아파트를 만나게 됐어요 물론 펭귄이었어요 그리고 구슬치기와 옷입는 놀이를 했지요 아파트라는 펭귄이 살고 있는 곳은 남아메리카입니다 그런데 그중에서도 아르헨티나에 살고 있습니다 칠레에는 친구가 있지요 누구인지 아나요? 그건 바로 이파트인데 사자랍니다 그래도 나무껍질만 먹고 산다니까요 그러니까 성격도 순하답니다 그래서 비행기 타고 칠레 공항에서 만나기로 했답니다 그리고 맛있는 버섯국도 준비했답니다 그런데 오늘 친구 캐판드 코알라가 오기로 했답니다 그 ..
어느 마을에 코파리라는 코끼리가 살고 있었어요 코파리 동생은 땅따였지요 코파리와 땅따의 엄마 이름은 땅파였지요 그러던 어느날 고양이라는 야옹찍찍이가 놀러 왔어요 야옹찍찍이라니 이름이 신기하지 않나요? 그러자 야옹찍찍이에게 코파리가 엄마 대신 음식을 주었어요 엄마는 아빠와 병원에 가셨거든요 코파리 걔는 벌써 중학생이 되어 있었어요 되게 많이 컸죠? 야옹찍찍이랑 코파리가 중학생이고 땅따만 초등학생인거에요 근데 땅따는 어느날 갑자기 숨바꼭질을 하자는 듯 꼭꼭 숨었어요 그리고 다시 나타났지요 결국 누구랑 숨바꼭질을 했냐면 그것은 야옹찍찍이와 했던 거에요 그런데 야옹찍찍이는 펭귄이었답니다 몸을 바꾼거지요 그래서 끝~ 2010.12.22.수. [예랑이 48개월 만 4세]
1절) 둥근 반달이 높이 떴을때 얼굴 세모난 두더지가 옆을 지나가네 "그리곤 반달님 저와 함께 가요" "높은 하늘을 같이 떠다녀요" "신나게 떠다녀요" 꽃가루를 뿌리고 신나게 날아다녔어요 두더지는 "얏호 신나요! 둥근 달님" "얏호 신나요! 둥근떡이나 만들어 보고 싶어요~" 2절) 얼굴 둥근 메추라기 백마리가 퍼덕거리며 날고 있었어요 그러다가 밑에서 깡총거리는 토끼 두마리를 만났어요 그래서 메추라기들은 토끼들에게 말을 걸었지요 "안녕? 토끼들아 반가워~" "우리 메추라기랑 같이 놀수있니?" "응 놀수있어" "언제 놀까?" "뭐하고 놀까?" "숨바꼭질하고 놀자" "같이 손잡고 하늘을 훨훨 날자" 하늘을 훨훨 날자는 것은 메추라기들이고 숨바꼭질 하자는 건 토끼들이에요 3절) 악어 한마리가 살금살금 가다가 자..
예랑이가 전화로 들려준 이야기를 받아적었어요. 2011년 1월 11일 (예랑이 48개월 만4세) 제목: 꽃토끼 옛날옛날에 꼬꼬까 토끼가 살았어요. 그 꼬꼬까 토끼는 무척 힘들었어요. 그런데 그 토끼는 엄마가 재미없는 책만 사 주어서 무척 재미가 없었어요. 되게 이상한 엄마네요. 왜냐하면 재미있는 책도 사줄 거 아니에요. 재미없는 책만 사주다니 너무하지 않아요. 그래서 그 토끼는 늘 밖에 나가서 노는 것 말고는 하나도 재미가 없었어요. 그래서 어느 책이든 꺼내 읽을 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그 책을 팔고 대신 새책을 사달라고 엄마에게 했어요. 그러자 재미없는 책을 좋아하는 이웃집이 있는데 그 집에다가 팔면 어떨까 "좋아요 엄마" 그래서 그 책들을 그 집에다가 팔고 새 재미있는 책을 샀어요. 그러자 그 토끼 ..
여보야에게 아침 시간은 참으로 귀하지요 그런 귀한 시간을 내어 오늘도 예랑이와 놀아주어 참 고마워요 예랑이도 오늘 아빠와 함께 레고 가지고 논것이 너무나 좋았는지 계속해서 얘기하고 또 아빠에게 편지를 쓰겠다고 하더라구요(여보야에게 편지 쓰겠다는 말을 듣고 우리딸이지만 참 기특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예랑이는 마음이 참 따뜻한 아이죠) 짧은 글이지만 이 속에는 예랑이의 마음이 담겨있어요 아빠에게 고마워 하는 마음과, 아빠를 사랑하는 마음을 느낄 수 있답니다 ^^ 맨 위에 있는 하트는 여보야가 주황색을 좋아한다며 주황색으로 칠하더라구요 그리고 여보야가 파인애플을 좋아한다며 파인애플을 그려 아빠를 기쁘게 해주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 여보야는 참 행복한 사람인 것 같아요 늘 하나님 사랑, 예랑이 사랑, 각시야 ..
예랑이가 들려주는 재미있는 이야기에요. 전화로 들려준 걸 예랑아빠가 받아적었습니다. 2011년 1월 6일 (예랑이 48개월 만4세) 제목: 시계공 시계공 예쁜 리누아 토끼가 살았는데 무지무지 외로웠어요. 그래서 같이 있는 친구가 하나라도 있으면 좋겠다 했는데 다람쥐 미누아가 "나랑 같이 살자." 그래서 토끼 리누아랑 친구가 되었어요. 그런데 큰일 났어요. 글쎄 리누아의 엄마가 병에 걸렸다는 것이었어요. 어느날 다람쥐 미누아가 얼른 집으로 가서 꽃약을 먹으라고 주니까. 아악! 되게 신기하게도 금방 난 것이었어요. 리누아가 이 사실을 알고 "미누아 이리와, 리누아가 포옹해줄게."하고 편지를 써서 보냈어요. 그러자, 미누아가 "아~ 빨리 오래? 음~ 답장을 보내야되겠다." 내일 올테니까 빵 사가지고 올게. 알..
예랑이가 2011년 새해 첫날에 지은 자작 노래입니다. 1절 김을 지붕에 매달으세 떡을 옷에다가 붙이세 시계를 맛있게 먹으세 책을 책꽂이에 붙이세 귤을 수건에 물을 짜서 수건을 밭에 심으세 물을 짜서 건조대에 붙이세 (되게 신기하지 않아요? 물을 붙일 수 없잖아~) 2절 수박을 책에다 씨를 심으세 소를 귤에다 꼭꼭 집어넣세 꽃을 신발에 심으세 신발을 바지에 심으세 ------------- # 아빠의 말 세로 끝나도록 각운을 맞추고, 음절의 개수를 비슷하게 만들어 노래로 부르기 좋네요. 일상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물건에 특이한 상상을 더해서 재미있는 이야기를 만들었네요. 2011년 1월 1일 (예랑이 48개월 만4세)
예랑 : 지구는 별이라고 할 수 없어요 엄마 : 왜? 예랑 : 행성이니까요 2010.10.26. [예랑이 46개월]
제목 : 쥐의 행복 벌새의 행복 지은이 : 황예랑 날짜 : 2010년 12월 12일 [예랑이 48개월] 다람쥐 100마리가 살았답니다 정말 큰 집이 있어야 하겠지요 하지만 숲에서 사니까 괜찮았어요 그런데 이웃 마을에서 지푸라기를 모두 가져가 버렸답니다 그래서 생쥐들은 이웃 마을로 가야 했지요(여기서 부터 다람쥐가 갑자기 생쥐로 바뀝니다^^ 요술 다람쥐라서 생쥐로 변했다고 하네요^^) 하지만 이웃 마을에는 사냥꾼들만 살고 있었답니다 사냥꾼들이 사냥개를 데리고 있었지요 그래서 생쥐들은 지푸라기를 가지러 갈 수 없었답니다 밤에 가져가려고 했는데 사냥꾼들이 도둑 고양이를 기르고 있었답니다 그래서 생쥐들은 밤에도 이웃 마을에 갈 수 없었지요 사냥꾼들은 다른 마을로 이사를 갔답니다 그리고 보통 사람들이 그 마을로 ..
예랑이가 들려주는 이야기랍니다. 2010년 12월 24일 (예랑이 48개월 만4세) 제가 학교 연구실에 있는데 전화로 이야기를 들려주네요. 예랑이가 몸에 열도 나고 힘들어하고 있는데, 그래도 이렇게 재밌는 이야기를 힘내서 들려주네요. 제목: 여우와 꿀탕 (꿀은 꿀을 뜻하고, 탕은 설탕을 뜻하는 거에요.) 옛날옛날에 곰과 생쥐가 살고있었어요. 그러던 어느날 숲속 깊은 곳에서 여우를 만나게 되었어요. "여우 안녕?" "안녕~" "우리집에 꿀이 있어. 같이 좀 먹어보자." 그런데 꿀을 먹었더니 으앗, 꿀이 어떤 맛일까요. 짠 거였어요. "으악 짜, 으악 짜. 이상하다" 꿀이 달콤한데. 아하 여우가 일부러 꿀에다가 몰래 소금을 넣은 것이었어요. 그래서 여우는 꿀탕을 먹어보았어요. "으악 달아. 너무 달아." "..
[박사학위논문심사] 발표 동영상 + 발표자료, 소감 + 앞으로 지난 월요일 (11월 22일) 큰 사고 없이 박사학위논문 최종심사를 마쳤습니다. 벌써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셨는데, 모두 고맙습니다. 마치고 나면 정말 홀가분하면서 기분이 좋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끝나도 그렇게 좋진 않더라구요. 심사할 때 교수님들의 표정에 따라 기분이 좌우되는 것 같습니다. 하하. ㅡㅡ;; 발표연습하면서 찍었던 동영상과 발표자료를 올립니다. 제목: 금속-부도체-금속 플라즈몬 소자 영문제목: Metal-Insulator-Metal Plasmonic Devices 지도교수: 박해용 발표자료: 발표 동영상: [Ph.D. defense, rehearsal] Metal-Insulator-Metal Plasmonic Devices ..
오늘 예랑이가 아빠와 교회에서 숫자 블럭을 가지고 놀다가 생긴 일입니다. 빼기 놀이를 하고 있었지요. 그러다가 일 빼기 이(1-2)라는 식을 만들게 되었답니다. 아빠: 어? 1-2는 얼마지? 예랑: 아.... 1-2는.... 영(0)이에요! 아빠: 아, 0인가? 예랑아. 1-1은 0인데. 그럼 1-2는 얼마지? 예랑: 아, 1-2는 그럼 지하에요! 아빠: 아, 그래. 지하다! 지하1층이네. 예랑: 맞아, 지하1층이에요. 0보다 작은 것에 대해 생각하다가 지하를 생각해낸 예랑이를 보면서 저는 너무나 깜짝 놀라고 크게 감동했답니다. 2010년 11월 8일 (예랑이 만 46개월)
또 다른 논문을 봉인해제했다. 원래 한 번 봉인이 해제되면 쌓여있던 게 줄줄이 나온다는 (거였다면 정말 좋겠다만....) 일단 어디에 투고했는지는 비밀이어야 한다는 ... (트위터에서 하도 말을 많이 해서 알 사람은 다 알겠지만.) 첫번째 투고에는 내 염통이 뛰는 속도에 큰 변화가 있었다면, 이번에는 의외의 곳에서 문제가 생겼다. 내가 올린 LaTeX 파일이 PDF로 변환이 안된다는 그런 문제!! 아래가 바로 그 문제의 화면. 저기 보면 Conversion Failed라고 써 있다. 이 빨간글씨로 가득한 화면이 나를 약 55시간 정도 괴롭혔다. 다행히 내가 전자우편으로 보낸 PDF를 손수 올려주는 번거로운 일을 직접 해주는 친절한 도우미 분 덕분에 문제는 해결됐다. 그쪽 분들도 내 LaTeX 파일에 문제..
얘는 뒤돌아선 토끼에요 눈은 없어요 토끼들만 보면 뒤돌아서요 그래서 이름이 뒤돌아선 토끼에요 파란식탁에 있는 얘는 먹는 애벌레에요 애벌레 핫도그이지요 애벌레들이 빨갛게 잘 구워졌네요 옆에 연두색은 버섯밖에 없는 식탁이에요 버섯은 구워서 먹어야 해요 지글지글 잘 구워진 버섯이에요 이제 이 식탁이 쿵쾅쿵쾅 토끼들한테 걸어가요 아빠가 이 그림을 보면 걸어가는 식탁이라고 깜짝 놀라시겠죠~ 2010년 10월 30일 [예랑이 만 3세 10개월] 예랑이가 "으악 무서운 초식공룡이다"라는 동화를 들려주겠다고 얘기해서 제가 종이를 갖다 줬답니다 ^^ 근데 초식공룡인데 무서운 초식공룡이라고 하네요 ^^ "얘가 왜 무서운 초식공룡이야?" "육식공룡처럼 무서운 이빨을 가졌거든" "얘는 초식공룡이지만 가끔 고기도 먹어~" '그..
코비의 또 다른 이름은 [상상의 나라] 이코의 또 다른 이름은 [예쁜 꽃 나라] 코비랑 이코 친구중에서 코비의 친구 토끼는 당근을 안 먹고 나뭇잎을 먹는대 그리고 고양이 처럼 야옹야옹~ 이코는 쥐를 안 잡아 먹고 물고기랑 나뭇가지만 먹는대 그리고 코비는 물고기를 안 먹는 고양이래 쥐랑 나뭇잎만 먹는대 이코는 쥐를 먹지는 않지만 쥐를 잡아 가족들에게 갖다 줬어 가족들은 쥐를 먹었지 사실은 쥐를 싫어 하는 가족들이었어 왜 먹었냐면 어제 아무것도 못 먹었거든 [2010.10. 23. 토. 예랑이 46개월]
스케이트 타기전 아빠와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는 예랑양 ^^ 스케이트 타기전 준비 체조를 해요~ ^^ 아빠한테 매달려서 가기~ ^^ 땅에서는 나도 잘 다니는데~^^ 아빠 허리 잡고 스케이트 타기 시작~ 제법 멀리까지 갔어요~ ^^ 얼음판에서 미끄러지는게 재미있는지 예랑이는 쉬지 않고 탔답니다 덕분에 우리 여보야는 계속 허리아파했지요~ 우리여보야 고맙습니다 예랑이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 주셔서요 예랑이가 나중에 커서 아빠와 처음 스케이트 타던 그날을 영원히 기억하겠죠 즐겁고 행복 가득했던 기억으로요 늘 감사해요 뮤지컬 왕자와 거지를 보고 예랑아 얼었니? ^^ 포도씨 심으러 나왔어요 ^^ 포도를 먹다 씨를 심고 싶다는 예랑양 엄마 포도씨 심고 싶어요 포도나무가 자라는 걸 보고 싶어요~ 오늘은 주일이에요 모두..
제목 : 의자꽃 예쁜 꽃 예쁜 달님 하늘을 훨훨 날아가는 박쥐 하늘을 훨훨 나는 청둥오리 걸어다니는 꽥꽥 오리 높은 곳에서 뛰어내리는 닭 사람들을 흉내내는 앵무새 하얀 몸통 백로 구멍파서 벌레먹는 딱다구리 길죽 넙적 부리 저어새 괭이 갈매기는 물고기를 잡아 먹어요 [2010. 10. 14. 목. 예랑이 46개월] 예랑이가 노래로 동물들을 표현하고 있네요^^ 제목 : 저녁까치 저녁까치는 저녁에만 일어나요 저녁때 노래 부르러 가는 거에요 예쁘게 입은 까마귀의 새끼들이 왔어요 머리에 화려한 머리띠를 쓰고 왔어요 예쁜 꽃들 예쁜 강가 예쁜 집 알수없는 나무 예쁜 책 예쁜 궁궐 예쁜 코브라 예쁜 벽돌 예쁜 상자 예쁜 피아노 예쁜 코브라의 새끼 예쁜 공룡의 딸 예쁜 나무의 아들 예쁜 강가에 나무책이 버려져 있어요 ..
[논문] Surface Plasmon Lasers - 표면 플라즈몬 레이저 이번에 소개할 논문은 두 개이다. 표면 플라즈몬 레이저 논문이다. 일단 표지가 어떻게 생겼는지 구경부터 해보자. # 첫번째 논문 표지 # 두번째 논문 표지 표지만 봐도 뭔가 느껴지는가? 뭐 아님 말고. ㅡㅡ;; 그럼 간단한 정보 살펴보자. # 첫번째 논문 간단한 정보 글쓴이: Rupert F. Oulton, Volker J. Sorger, Thomas Zentgraf, Ren-Min Ma, Christopher Gladden, Lun Dai, Guy Bartal, and Xiang Zhang 제목: Plasmon lasers at deep subwavelength scale 학술지: Nature 발행년월: 2009년 10월 이어가..
리눅스 궁극의 LaTeX 편집기라는 Kile 을 설치하기로 했다. 연구실 서버에 설치했는데, Fedora core 인지라 yum을 사용하면 된다. Kile을 내려받은 뒤 ./configure 를 하니까 KDE 를 설치하란다. 그래서 KDE 설치해줬다. yum install kdebase.x86_64 yum install kdebase-devel.x86_64 위와 같이 하면 된다. 그 다음에 Kile 이 있는 디렉토리에 가서 ./configure make make install 해주었다. 엄청난 속도로 압축을 풀면서 설치하는 장면이 화면을 휘리릭 지나간다. 그리고 나서 사용자 계정으로 들어와 kile 을 치면 실행이 된다. 이렇게 멋진 화면이 나오면서 실행이 된다. 아직 기능은 잘 모르겠지만, utf-8 ..
드디어 봉인해제! 3년 묵은 묵은지마냥 묵혀두었던 논문을 드디어 투고했다. 잘 숙성되고 발효되어 영양가 높은 논문이 되었을까나. 크흑. 이런 안내문을 읽고나서 그 밑에 있는 단추를 마우스로 누르니 투고가 끝났다. 염통이 쫄깃해진다는 느낌이 이런 거로군. 이제는 결과를 기다릴 뿐.
오랜만에 연구실에서 발표를 했다. 제목은 Metal-Insulator-Metal Ring Resonator for Surface Plasmons. # 발표자료 # 발표 동영상 (Vimeo) MIM ring resonator for surface plasmons from gguro on Vimeo. 사실 내용은 별 거 없다. 두 논문 합쳐서 새로운 논문 만들자는 이야기. 하하하. 중간중간 콜록콜록하는 소리 죄송.
제목 : 의자풀(의자풀 아주 좋은 풀이라는 뜻) 예쁜 풀 다시 꽃을 피우네 예쁜 별 총총 하늘에 예쁜 꽃들이 피어났네 풀에 있는 꽃에서도 악어가 깨어났네 왠일 일까요? 예쁘게 꽃들이 자라나네 예쁘고 하얀 창문들 청둥오리는 예쁘게 물을 가로지르네 정말 예쁘게 물토끼가 비버집 옆에 자기집을 지었네 2010.9.19. 토. [예랑이 45개월] 제목 : 종이가 하늘을 훨훨 난다 아주 아주 깊은 옛날에 예쁜 소녀와 꽃들 담요를 뒤집어쓴 어떤 괴물이 살고 있었어요 그래서 그 괴물을 본 사람들은 아무도 없었어요 그 바닷속 깊이 있는 문어는 아주 예쁜 치마를 입고 있었어요 멋진꽃 예쁜 남동생과 여동생 그 여동생은 괴물의 재킷을 뒤집어 쓰고 있었어요 그래서 그 문어의 엄마 아빠와 그 문어의 언니와 남동생만 걔가 문어..
예랑이가 직접 지은 시랍니다. [제목: 예쁜 나비들] 꽃들은 하늘로 올라가서 나비가 되고 나비들은 땅으로 떨어져서 꽃이 되네 토끼풀은 하늘로 올라가서 별이 되네 이어서 예랑이가 지은 노래입니다 [제목: 예쁜 나비들] 하늘 높이 날아서 예쁜 꽃들이 별이 되네 나비들은 바구니가 되네 돌멩이는 하늘에서 돌다가 별똥별이 되었네 그리고 삔은 나비가 되었네 그리고 저기 있는 풀들은 하늘을 훨훨 나는 나비가 되었네 2010.9.17. 금. [예랑이 45개월]
[책] 신의 언어 @blissfulwin이 [신의 언어]라는 책을 선물로 주어서 읽고는 한참동안 독후감을 써 놓지 않은 상태였다. 이 글을 블로그에 쓰기 시작한 건 꽤 오래 된 것 같은데, 그냥 이런 저런 일에 밀려서 결국은 쓰지 않았었다. 아마 지난 3월에 처음 쓰기 시작한 것 같다. 신의언어유전자지도에서발견한신의존재 카테고리 인문 > 인문학일반 > 인문교양 지은이 프랜시스 S. 콜린스 (김영사, 2009년) 상세보기 이렇게 생긴 책인데, 뭐 하자는 책인가. 여기(http://unfailinglove.net/159)에 가 보면 간단한 서평을 읽을 수 있다. 무신론자였던 사람이 신앙인이 되었고, 게놈프로젝트를 하면서 하나님의 섭리를 더 깊게 느끼게 되었다는 간증집 같은 책이다. 그런데 이게 그냥 간증집이..
예랑이가 직접 지어서 부른 노래입니다. [제목: 생각의 마음] 생각을 웃기는 마음들 언제 마음이 피어날까? 언제나 언제나 마음이 꽃봉우리가 되지요 물고기가 헤엄치다 마음을 보다 연필이 나뭇가지를 보다 나뭇가지가 웃긴책처럼 마술을 부렸네 언제 언제나 나뭇가지가 웃긴 책처럼 마술을 부리네 2010.8.17. 화. [예랑이 44개월] [제목: 울타리] 커튼을 뛰어넘어서 언덕을 넘어서 저 달나라까지 뛰어가네 달나라 안에 있는 상자 안에 들어 갔네 크레이터가 있었지 물론~~ 거기엔 풀이 가득 담겨 있었지 그 풀 위에는 빨래줄이 있었지 거기에는 풀로 만든 옷들이 걸려 있었는데 그 풀은 정말로 아주 많은 풀들로 만들어져 있었던 거야 토끼가 바지와 양말을 신고 모자까지 썼지 그 상자엔 지금 물통밖에 없지요 그 ..
사람들 앞에서 할 때는 진짜 그럴듯하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녹음하고 들어보니 모든 나라 억양에 한국식 발음이 섞여 있군요. ㅡㅡ;; 재밌게 들어보세요. People from 4 different countries are introducing themselves. 1. American Hi, I'm Jack. I'm American. Nice to see you, guys. 2. British Hello, my name is William. I come from Great Britain. Good to see you. 3. Korean Hello, my name is 철수. I come from Korea. Nice to meet you. 4. Indian Hello, my name is Rajesh. I..
[책]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 페르마의마지막정리 카테고리 과학 > 청소년 교양과학 지은이 사이먼 싱 (영림카디널, 2004년) 상세보기 프랑스의 수학자가 문제를 내고, 결국 영국의 수학자가 미국에 사는 동안 답을 했다. 그 과정에 일본의 수학자들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 독일의 수학자도 한 몫 했다. 프랑스의 수학자: 피에르 드 페르마 영국의 수학자: 앤드류 와일즈 일본의 수학자들: 타니야마, 시무라 독일의 수학자: 프레이 추리소설도 아니고, 스릴러도 아니고, 공상과학소설도 아닌데, 너무나 흥미진진해서 도저히 책에서 손을 놓을 수가 없었다. 아주 오래 전부터 제목만 알고 있었던 책이다. 뭐 뻔한 이야기겠지 하면서 그냥 지나쳤던 책. 책방에서 봐도, 도서관에서 봐도 그냥 그런 책이 있구나 하면서 넘어갔던 책...
야심차게 "연구자료/논문 살펴보기"라는 분류를 만들어 놓고 한 동안 쓰지 않았다가 오랜만에 쓴다. 이번에 고른 논문은 사실 뽑아 놓고 대충 읽은 뒤 어딘가에 던져 두었다가 다시 꺼내서 좀 더 자세히 읽은 논문이다. 한 해 전인 2009년 7월에 발표된 논문이다. 글쓴이: J. Hwang, M. Pototschnig, R. Lettow, G. Zumofen, A. Renn, S. Götzinger, and V. Sandoghdar 제목: A single-molecule optical transistor 학술지: Nature 발행년월: 2009년 7월 이어가기: http://www.nature.com/nature/journal/v460/n7251/full/nature08134.html 솔직히 말하면 그냥 N..
오늘 예랑이가 처음으로 피아노 학원에 갔답니다. 가까운 곳에 있는 다모아 음악학원이라는 곳인데, 피아노가 얼핏봐도 10대 정도 되는 조금은 큰 학원이네요. 피아노 어드벤처라는 교재를 가지고 배우는데 책도 좋고 선생님도 잘 가르쳐주시는 것 같아요. 오늘은 예랑 엄마, 아빠가 모두 수업모습을 옆에서 지켜봤는데, 바르게 앉는 법, 주먹 쥐었다 펴면서 손 모양 만드는 법, 닭이 모이 쪼듯이 건반 두드리기, 검정색 건반 두개를 개미와 까치라고 생각하면서 낮은음으로 내려가면서 치기 그리고 높은 음으로 올라가면서 치기 등을 했네요. 아이의 눈 높이에 맞춰서 잘 가르쳐주시는 것 같고, 예랑이도 재미있었다고 하네요. 앞으로가 기대됩니다. 2010년 8월 16일 (예랑이 44개월)
오늘 (2010년 8월 16일) 연구실 회의에서 했던 발표 동영상이다. 특별히 잘 준비한 발표여서 올리는 건 아니고, 왠지 요즘 연구가 막혀있기 때문에 좀 마음을 새롭게 하고 연구를 활발히 진행해보자는 뜻에서 올린다. 앞으로도 꾸준히 올릴 계획이다. # 먼저 발표자료. # 유튜브에 올린 발표 동영상. 소리가 좀 작네요. 다음에는 캠코더를 좀 가까이 놓고 해야겠네요. 발표는 10분 안에 끝났는데, 질문하고 답변하느라 1시간 20분이 걸렸다는. 질문 답변 동영상은 올리지 않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