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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랑이의 일기

[자작동화] 쥐의 행복 벌새의 행복

각시야 2010. 12. 26. 09:06

제목 : 쥐의 행복 벌새의 행복
지은이 : 황예랑
날짜 : 2010년 12월 12일 [예랑이 48개월]



다람쥐 100마리가 살았답니다
정말 큰 집이 있어야 하겠지요
하지만 숲에서 사니까 괜찮았어요
그런데 이웃 마을에서 지푸라기를 모두 가져가 버렸답니다
그래서 생쥐들은 이웃 마을로 가야 했지요(여기서 부터 다람쥐가 갑자기 생쥐로 바뀝니다^^ 요술 다람쥐라서 생쥐로 변했다고 하네요^^)
하지만 이웃 마을에는 사냥꾼들만 살고 있었답니다
사냥꾼들이 사냥개를 데리고 있었지요
그래서 생쥐들은 지푸라기를 가지러 갈 수 없었답니다
밤에 가져가려고 했는데 사냥꾼들이 도둑 고양이를 기르고 있었답니다
그래서 생쥐들은 밤에도 이웃 마을에 갈 수 없었지요
사냥꾼들은 다른 마을로 이사를 갔답니다
그리고 보통 사람들이 그 마을로 이사를 왔지요
사람들은 덫을 놓았답니다
생쥐들은 지푸라기를 가지러 왔다가 덫에 걸려 버렸지 뭐에요
사람들은 덫을 풀어주면서 "이제 부터 지푸라기를 먹지 말으렴"하고 말했답니다
그리고 생쥐든은 나무를 쑥 빼더니 덫에서 빠져 나왔답니다
그 덫이 모두 나무에 대롱대롱 걸려 있었거든요
생쥐들은 지푸라기 대신 야채를 썰고 쓱싹쓱싹, 냄비에 넣고 요리를 했답니다
그런데 어느날 생쥐가 피창을 던져서 벌새를 잡았어요(피창은 예랑이가 만든 말이에요)
피창은 총하고 비슷한 건데 화살같은 거랍니다
꽂히진 않아요 길쭉하게 생겼어요
피창이 날아서 뱅글뱅글 돌고 있으면
벌새들이 그걸 쳐다보다가 정신을 잃게 되지요
그러면 그때 얼른 다리를 잡아서 새장에 넣는 거랍니다
생쥐들은 벌새에게 자기랑 친구가 되어 주면 새장에서 나오게 해주겠다고 했지요
생쥐들은 또 다른 벌새를 잡았어요 다른 벌새들이 왔거든요
그 벌새들을 자기 친구로 했지요
그 다음에는 다른 벌새 친구를 초대했어요
맛있는 음식도 차려 놓았지요
맛있게 먹었어요
그런데 맛있는 음식이 남은 거에요 그래서 그 음식을 냉장고에 넣어 놓았답니다



이어서 곧바로 두번째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제목 : 기쁨의 새

다람쥐 100마리가 살고 있었답니다
그 옆에는 일곱마리나 되는 아기새가 살고 있었답니다
쇠똥구리가 모형이었답니다
그런데 그것도 진짜 모형이 아니었어요
하지만 그것이 가짜 모형이란 그것은 아니었답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기계였거든요
그것은 스케이트 보드를 고정시키는 거였거든요
스케이드 보드를 문에다가 대롱대롱 매달아서 못 가져가게 하는 거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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