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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로네
예랑이가 바닥이 있고, 그 위에 건물이 있고 거기에 창문이 있고 그 창문에 물레방아가 실로 연결되어 있는 그림을 그리겠다고 여러번 말했었지요. ^^ 금요일은 미선이모가 밥사준다고 빕스가서 그리려다 못 그렸고, 토요일은 여름성경학교와 교회모임 갔다 밤 10시 넘게 와서, 주일은 교회 가느라... 금요일 부터 이런 그림을 그리겠다고 계속 말했던 예랑양. "예랑아 예랑이는 왜 이 그림을 계속 그리고 싶어했어?" "멋진 그림이 될 것 같아서요~!!" 그렇구나... ^^ 예랑이는 정말 주도적인 아이다. 내가 "그림 그리자~" 가 아니고 자신이 그리고 싶으면 파레트와 붓 스케치북을 꺼내 거침없이 그리는 예랑이. 그런 예랑이가 너무 좋다. ^^ 그림뿐만이 아니다. 어린이집 버스에서 내리는데 예랑이만 왕관을 쓰고 있는..
비가 오는 소리 한 번 들어 보세요. 빗방울이 노래 부르는 거에요. 천막에서 떨어지는 빗방울 소리. 나뭇잎에서 떨어지는 빗방울. 2011.6.22.[비가 부슬부슬 내리던 날] 예랑이 54개월 만 4세. * 우리집 창문 위에 천막 같은게 있는데, 그걸 표현한거에요. 짧지만 잔잔한 여운이 느껴지는 시에요. ^^ 예랑이의 작품에 이어 평화의 사랑스런 사진 2011.7.4.[평화 만 4개월]
이번에 소개할 논문은 표면 플라즈몬 거울을 제안한 계산 논문이다. 맞다. 내 논문이다. 하하. 표지는 이렇게 생겼다. 저 이름을 한글로 넣느라고 고생 좀 했다. LaTeX에서 CJK를 써서 한글을 썼는데, 그게 어떤 셈틀에서 컴파일하는가에 따라서 잘 안 되기도 하기 때문이다. 마지막에는 Physical Review B의 출판부에 저자 다섯명의 한글 이름에 해당하는 유니코드를 일일이 찾아서 보내주었다. 그렇게 해서 출판이 몇 주 늦어졌는데, 그러다보니 출판 날짜가 6월 30일이 되었다. 덕분에 아내의 생일과 같은 날 출판이 되어서 아내에게 좋은 생일 선물이 되었다. (Published 30 June 2011 이라고 써 있는 게 보이는가?) # 간단한 정보 글쓴이: 황용섭, 신종화, 김재은, 박해용, 기철식..
예랑이랑 가장 무도회 놀이를 하는 여보야. 피곤하고 지쳐도 늘 예랑이를 위해 애쓰고 노력하는 사랑많은 울 여보야. 야보야의 무한한 사랑 늘 고맙습니다. 여보야 사랑해요~ 2011.4.20. [예랑이 52개월] 엄마가 사진을 찍어대도^^ 꿋꿋이 읽고 있는 예랑양. 내가 어렸을때 정말 좋아했던 삐삐^^ 예랑이의 얼굴만 봐도 삐삐의 재미가 느껴진다. 책 제목은 "내 이름은 삐삐 롱스타킹" 요즘 예랑이가 좋아하는 책들 ^^ 옆에 보이는 금색 가방이 울집 도서관 가방. 도서관에서 책 빌려 오자 마자 꺼내서 읽고 있는 예랑양. 책 제목은 "왕자와 거지" 책이 꽤 두꺼워 앉아서 읽다 엎드려서 읽다 자세를 바꿔가며 읽는 예랑양. 386쪽. 호흡이 꽤 긴 책인데, 재미있다며 또 읽겠다고 파란색 테잎을 앞에 붙여 놓은 예..
예랑이가 만든 노래 제목 : 깊은 산속 어느 마을 깊은 산속 어느 마을에 흥겹게 노래 부르는 다람쥐가 살고 있었어요. 그 다람쥐는 얼마나 흥얼거리는지 여우가 온줄도 모르는 정도 였어요. 그렇지만 다행히 친구들이 다 토끼여서 다행이었어요. 여우 발자국 소리만 들어도 어서 피할수 있는 소리를 잘 듣는 토끼였거든요. [2011. 3. 31. 예랑이 51개월] 제목 : 이상한 마을 이상한 마을 깊은 숲속에 커다랗고 커다란 개미가 살고 있었어요. 그래서 동굴속에서 곰처럼 살았지요. 그렇지만 늘 손님들이 많이 왔어요. 그래서 옆에다 집을 지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집을 지었지요. 그런데 하필 그 집이 요술의 집이였던 거에요. 그래서 그 집에 들어간 모든 동물들은 요술을 부리게 된거에요. 그런데 곰이 들어가 봤..
평화 태어난지 두달정도 되었을때.[평화 58일] 사랑스럽게 웃어주는 평화. [평화 77일] 사랑스런 우리 가족이에요. ^^ [평화 78일. 예랑52개월] 예랑 공주. 새침한 공주. 예쁜 예랑이. ^^ 잠자는 모습이 사랑스런 평화. [평화 96일] 사랑스런 울 아가들. ^^ 2011. 5. 19. [평화 96일. 예랑이 53개월] 평화의 웃음. ^^ [2011. 5. 26. 평화 103일] 한복사랑에 빠진 예랑이. ^^ 까먹고 지나가면 안될것 같아 일어나자 마자 급 사진 찍음.[평화 백일] 그래도 백일이라 내복위에 급하게 예쁜 옷으로 갈아입힘. ^^ (아침 먹기전) 예랑이는 여전히 내복. 평화는 내복위에 원피스. ^^ 평화 백일 기념 가족사진을 아직 찍지 못한 관계로 이날 주일 대신 찍음. 주인공인 평화는..
옛날옛날에 커다란 어머어마하게 커다란 개미가 살았어요. 그 개미는 얼마나 큰지 어른이 된 곰만큼 컸어요. [신기하죠? 이런 개미는 살아있지 않겠죠? - 이건 적으면 안돼요.] 그 개미는 동굴에서 생활했어요. 개미는 곰처럼 행동했어요. 곰처럼 초식 동물을 먹고 겨울잠도 동굴에서 자고 그리고 곰처럼 보이도록 실로 짠 털옷을 입고 다녔어요. 그러다가 친구인 곰투르가 왔어요. 그리고 곰토루도 왔어요. 그런데 그 곰 두마리는 몰래 집을 빠져나왔대요. 그리고 엄마한테는 소풍간다고 얘기하고 말이에요. 집을 빠져나가려면 그렇게 할 수 밖에 없거든요. 그 곰은 학교 다니는 곰인데 학교 간다고 말해 놓고서 놀러가는 옷을 입으면 엄마 아빠가 금방 알아차려요. 그래서 소풍간다고 말하고 놀러가는 옷을 입고 나간거에요. 갑자기 ..
이제 박사학위과정 동안 했던 일로는 마지막 논문입니다. 아마 KAIST 소속으로 된 논문으로도 마지막일 것 같네요. 게재 승인을 알리는 다음과 같은 메일을 받았습니다. 논문 세 편인데, 세 편 모두 다른 곳이네요. (1) Physics Review B, (2) Optics Communications, (3) Journal of Optics. 이번에 된 곳은 이런 곳입니다. 이제야 모든 숙제를 다 마친듯 후련하네요. 이젠 던져둔 논문도 없으니 얼른 새로운 결과를 내야겠지요. 하나님 고맙습니다. 각시야 고마워요. 예랑아, 평화야 고맙다.
투고했던 논문, 게재 승인 받았습니다. 우선 갈무리 화면부터 보시고. Optics Communications라는 학술지에 투고했던 논문입니다. 계산도 일부 다시하고, 그래프도 다시 그리고 하느라고 고생을 좀 했습니다. 그 결실을 이제 보네요. 요렇게 생겼답니다. 확실히 심사위원의 지적에 답을 하고 수정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논문의 품질이 좋아졌습니다. 지난 PRB 논문도 그랬고 이 논문도 그러네요. 저기 써 있는 편집자인 Stefan Maier는 전에 어떤 일로 전자우편을 주고받았던 사이인데, 얼마전 부산에서 열렸던 SPP5 학회에서 직접 만나서 이야기를 잠깐 했습니다. 제가 메일 보냈던 사람이라고 하니 기억을 하고 있더군요. 그런 분이 게재 승인 메일을 보내주니 남 같지가 않네요. 아니면 그냥 이 바닥이..
연구실 동생들과 축구 경기 구경하러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 다녀왔습니다. 이날 경기는 FC서울과 일본의 가시마 앤틀러스의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 16강전이었는데, 서울이 가볍게 3:0으로 이겼지요. 경기와 큰 상관없이 저와 예랑이는 넓은 공간에서 재밌게 놀다 왔습니다. 상암 월드컵 경기장 지하철 역에 내리니 벌써 축구장의 분위기가 느껴지더군요. 예랑이와 저와 연구실 동생 민수입니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고 있는 뒷모습입니다. 표파는 곳이에요 축구 경기가 다 끝나고 나서 예랑이를 안고 사진을 찍었지요. 좋은 사진기로 찍어서 그런지 멋있네요. 이 사진도 멋지지요? 이날 예랑이가 사진을 안 찍겠다고 해서 예랑이 얼굴이 잘 나온 게 없네요. 사진은 다 윤호가 찍어줘서 윤호하고 같이 나온 것도 없네요. 예랑이는..
제로보드 XE 기반으로 되어있는 꾸로네 지난이야기를 티스토리로 옮겼습니다. 옮겨주는 php 파일은 여기에서 가져왔구요 (http://skyatc.tistory.com/4151) xml파일로 하나씩 받아서 새로 하나씩 올렸지요. 예전 누리집은 http://gguro.kaist.ac.kr 에 남겨둔 상태에서 블로그는 http://oldgguro.tistory.com 에 두었습니다. 올려놓고 보니 몇 가지 문제가 있는데 #1 일부 사진이 올라가지 않네요. #2 작성자가 그대로 옮겨지지 않네요. #3 방명록이 제대로 옮겨지지 않네요. 위의 문제를 좀 해결해봐야 할텐데, 일단 #1이 제일 중요하다고 보이니 gguro.kaist 와 oldgguro.tistory를 비교하면서 수작업을 해야할듯. ^^
우리 여보야가 감탄한 쌍곡선의 비밀 아빠품에서 곤히 잠든 평화 예랑이는 책 읽고 엄마는 사진찍고 ^^ 서정적인 클래식에 맞춰 우아하게 춤추는 로봇 가족명함에 넣을 사진 찍는중 가족명함에 넣을 사진으로 예랑이가 웃는 이 사진은 어떨런지... 어린이날이라 야외에 나와 제대로 신나게 노는 예랑이 ^^
양숙아 우리 가족 재워주고 세끼 식사 다 차려주고 너무 고마웠어. 감동이었어. 양숙아 고맙다... 인하대에서 그림같은 사진 ^^ 깜찍이 유라. 봄 소녀 울 예랑이. 양숙이 이모와~ 희성이 연구실. 아빠와 함께 고려대에서
여보야 사촌형님께서 맛난 식사를 사주셨지요~ ^^ (예랑이는 평화랑 뽀뽀중) 곰돌이 같은 평화랑~^^ 예랑아 우리 사랑스런 예랑아~~ 이마트 조명이 예뻐서 예랑이랑 같이 찍어볼라 했는데 이젠 컸다고 안찍네요 ^^ 앞에 평화 안고, 뒤에 예랑이 업고 행복해 하는 여보야~♡
예전에 투고했던 논문(http://gguro.com/241)이 드디어 게재 승인 되었습니다. 일단 감동의 전자우편 화면 갈무리부터 보시고. 직접 논문 번호를 쳐서 들어가서 본 화면에는 Acceptance! Accepted! 이런 말들을 보기를 얼마나 기다렸는지. 4월 21일 새벽에 메일을 받고 혼자서 웃다가 울다가 했다. 참 우여곡절도 많았던 논문이다. 사실 2009년말에 논문을 다 썼더랬다. 그런데 지도교수님의 통과를 받지 못한채 10달 정도를 기다리다 결국 특별한 수정 없이 그냥 투고를 했다. 그 동안 여러가지 추가 계산을 했지만 그 내용은 교수님과 상의 끝에 결국 마지막에 다 뺐다. 그렇게 해서 2010년 10월에 투고했던 것을 고치라고 해서 한 번 고치고, 또 고치라고 해서 다시 고쳐서 보낸 것이..
예랑이가 푼 문제랍니다. 네 개의 점을 이어서 세모를 만들어보더니 4개라고 금방 알더군요. 저(예랑아빠)는 옆에서 보다가 깜짝 놀랐답니다. 벌써 조합의 개념을 익힌 걸까요? 기특하네요. 2011년 4월 17일 (예랑이 52개월) 제목 : 기차와 발자국 "늑대 발자국 위로 나뭇잎이 떨어져서 사냥꾼이 모를 거에요" 예랑이의 그림을 보며 이야기를 듣다 보면 마치 한편의 동화를 보는듯한 느낌을 받는 답니다. 오른쪽에 보면, 역 이름이 [오역]인데 재미있네요. ^^ 2011년 4월 19일 (예랑이 52개월)
작가분이 찍어주신 사진 ^^ 위에 모자쓴 아기가 예랑이, 아래 노란옷 입은 아기가 평화 - 둘이 많이 닮았네요 ^^ 이날 사진 찍는다고 예랑이도 예쁘게 차려 입었는데 잠들어서 아쉽네요... 예랑이의 환한 웃음과 표정이 사랑스럽네요 ^^
요즘 있는 사건들을 보며, 나의 기억을 더듬어본다. 일반고 출신들이 카이스트에서 힘들어한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그리고 출신 학교에 따라서 학제를 다르게 구성하겠다는 말까지 나왔다. 난 일반고 출신 중에서도 카이스트 입시에 거의 턱걸이로 붙은 경우였는데. 내 주변에는 (신)희성이를 비롯하여 신종호, 김성기(형), 조희승 등등 일반고를 나오고도 가볍게 4.0 넘게 받는 사람들이 많아서 내가 일반고 출신이라 공부를 힘들어한다고 생각했던 적은 없었던 것 같다. 그리고 공부를 그렇게 독하게 한 것도 아니어서 성적이 안 나오는 건 내가 덜 해서 그런 것이라 생각했었고. 장학금을 잘 못 받긴 했지만, 그렇다고 장학금을 꼭 받겠다고 악착같이 한 것도 아니었던 것 같다. 그러다가 3학년 쯤 돼서 열심히 해보려고 하니, ..
2011.2.21.[평화 태어난지 8일째, 예랑이 50개월] 스위스 로잔에 살 때 만났던 Marius Burgat. 저(꾸로)를 많이 도와주셨던 고마운 분이랍니다. 일 때문에 바쁜 일정에 쫓기면서도 저희 집에 이렇게 찾아와 주셨네요. 상자를 말이라고 상상하며 말타기 놀이를 하고 있어요 올림픽공원 근처에 있는 휴식공간입니다. 예랑이가 솔방울과 솔잎을 가지고 토끼 얼굴을 만들었네요. 솔잎이 토끼 귀랍니다. (이 날 올림픽공원에는 Marius를 만나러 갔었지요.) 집으로 오는 지하철역 (올림픽공원)에서 찍은 사진이에요. 2011년 4월 3일 예랑이 51개월 평화 50일
예랑이는 요즘 이렇게 짧게 편지 써서 엄마와 아빠한테 전해 주는 걸 좋아한다. 엄마 아빠에게 사랑한다고 말해주고 뽀뽀해주는 사랑 많은 울 예랑이. 예랑아 너로 인해 엄마와 아빠는 행복하단다. 사랑한다~♡ 2011.3.29. [예랑이 51개월] 평화에요 똘망똘망 귀엽죠? ^^ 2011.3.27. [평화 태어난지 43일째] 아침에 막 일어나 부시시한 모습으로^^ 그래도 사랑스런 울 여보야와 예랑이. 2011.3.26. [예랑이 51개월] 아빠 배 위에서 자는 평화. 나중에 예랑이도 아빠에게로~ ^^ 2011.3.26. [평화 42일째, 예랑이 51개월] 평화 안고 노래 불러주는 여보야. 예랑이도 평화 사랑스럽다고 만져주네요. 예랑아 평화 사랑해줘서 고맙다~♡ 2011.3.19. [평화 태어난지 35일째]
희성이가 찍어준 울 평화에요 ^^ [2011.3.19.평화 태어난지 35일째] 운동하는 평화에요 ^^ [2011.3.22. 평화 태어난지 38일째] 예랑이 업고, 평화 목욕시키는 사랑많은 울 여보야 [2011.3.22. 평화 태어난지 38일째] 평화 목욕 끝난뒤, 예랑이 목욕시키는 울 여보야~♡ 평화 목욕시키자 샘이 나는지 아빠한테 업힌 예랑이. 나 같으면 힘들어서 짜증낼만도 한데 아무렇지도 않게 평화 목욕시키며 "예랑아 아빠가 평화 목욕 시킨뒤, 예랑이 목욕시켜줄게" 정말 존경스러운 울 여보야 ㅜㅜ 여보야 각시야가 말은 안하지만 늘 여보야께 마음속 깊이 감사해 한답니다. 사랑해요~♡
함께 노래 불러요 재미있는 노래로요. 방울이 흔들리는 방울이 흔들리는 나뭇잎이 우수수 떨어지며 새들이 노래를 부르네. 부채는 부치고 선인장은 가시를 쭈뼛 세우네. 라디오는 틀어진채 집에 혼자 있어요. 물고기는 낚시대로 가서 낚시대를 주워 들어서 돌을 내리치니 돌이 부서지네요. 그러자 그 돌 아래로 이상한 나라에 가는 길이 쭉 펼쳐있었어요. 그 길을 따라 걸어가보니 앨리스와 이상한 나라에 있는 동물들이 있어요. 그 순간 깨어났어요. 그 순간 나는 꿈이었다는 걸 알아 차렸어요. 그때쯤이었나? 한참 지나서였나? 잘 모르겠어요. 그리고 집으로 뚜벅뚜벅 걸어 갔어요. 끝~ 2011.3.17. 목. [예랑이 51개월]
어느 숲속에 리뷰 토끼가 살았어요. 옆집은 11토끼였지요. 그러던 어느날 콩이 놀러왔어요. 그런데 리뷰 토끼에게는 비추면 더 작게 보이는 돋보기가 있었어요. 개미를 비추면 모래 같았어요. 세상에서 가장 큰 거인도 그 돋보기로 비추면 보통 사람처럼 보였어요. 그런데 11토끼도 신비한 돋보기를 갖고 있었어요. 그것이 무엇이었냐구요? 그것은 바닷속을 비추면 바닷속이 흐려지고, 공을 비추면 공이 흐려지고 카멜레온을 비추면 카멜레온이 흐려지고, 햇님을 비추면 햇님이 흐려졌지요. 그게 생각이 되나요? 이 이야기가 킥킥킥이에요. 2011. 3. 17. 목요일 예랑이 51개월
우분투(10.04 LTS)를 재부팅 하려면 Alt + Sys Rq 를 누르고 있으면서 r + s + e + i + u + b 를 순서대로 누른다. 우분투 로그아웃을 강제로 하려면 Alt + Sys Rq + k 를 누르면 된다. 로그아웃을 강제로 한다는 건 X (gdm)을 재시작한다는 뜻이기도 하다. 간단하지만 우분투 사용자라면 꼭 알아야하는 기술.
윈도우7과 우분투10.04LTS를 다중부팅하려고 이틀동안 별 이상한 일을 다 겪었다. # 일단 동적디스크를 절대로 하면 안 된다는 것과, 실수로 하게 됐다면 설치CD를 넣고 윈도우즈 복구라는 곳에 들어가 diskpart라는 것을 써서 어찌어찌하면 된다는 것. # 윈도우를 먼저 깔고 우분투를 깔아야하며, 윈도우를 깔 때 시스템파티션을 잡고 싶지 않다면 100MB보다 작은 크기로 파티션을 잡은 뒤 확장하면 된다는 것. # 혹시 키보드가 안 잡힌다면, CMOS 설정에서 USB 키보드 enable로 되어 있는지 확인할 것. 우분투 설정 관련 # 우분투에서 컴피즈(compiz) 설정할 때 "바탕화면 배경바꾸기"에서 설정을 해줘야하며, 컴피즈 설정 관리자 설치해서 해야하는데, 뭔가 그래픽카드 드라이버를 설치하는 과..
여기는 외할머니네 집이에요. 엄마는 조리중이세요. 평화가 우네요. 평화야 평화야아~~ [2011.3.1. 평화태어난지 17일째. 예랑이 만 50개월] 평화와 손잡고 있으면 기분이 좋아요. 평화야 언니가 사랑한다~♡ [2011.3.1. 평화태어난지 17일째. 예랑이 만 50개월] 전 평화랍니다 어때요? 사랑스럽지 않나요 ^^* [2011.3.6. 평화태어난지 22일째] 네가 데굴데굴 굴러가는 공이구나~!! [2011.3.6. 평화태어난지 22일째] 엄마 저 운동 잘하고 있죠? ^^ [2011.3.6. 평화태어난지 22일째] 우리가 가장 사랑하는 우리우리 아빠에요 ^^ [2011.3.13. 평화태어난지 29일째. 예랑이 51개월] 날이 따뜻해서 엄마랑 평화랑 가족 모두 외출했어요^^ [2011.3.13. 평..
예랑이와 평화는 지금 엄마와 함께 외할머니네 있답니다. 책을 읽고 있는 예랑이에요. 과학동화인데 (2학년 아니면 3학년 책이에요) 예랑이가 재밌게 읽고 있네요. 저 안경은 알이 없는 안경이에요. 눈이 나빠서 쓴 건 아니랍니다. 2011년 2월 24일 (예랑이 50개월) 평화가 웃고 있네요. 사랑스러워요~! 2011년 2월 24일 (평화 12일)
드디어 대전을 떠납니다. 3월 2일에 이사갑니다. 대학교, 석사, 박사 하는 동안 정도 많이 들었는데, 이제 진짜 떠나네요. 뭐 그래도 자주 오게 될 것 같긴 합니다만. 가는 곳은 서울 성북구 안암동 대광아파트입니다. 2011.2.27 | 지도 크게 보기 © NHN Corp. 학교와의 거리는 매우 가까워서, 차를 팔까도 생각중입니다. 지금 아내와 예랑이, 평화는 모두 처가에 있는데, 이사가 끝나면 집을 잘 정리한 뒤 모시고 올 생각입니다. 오늘 교회에서 마지막 날이라고 이렇게 사진을 찍었네요. 사진은 이충일 집사님께서 찍어주셨습니다. 왼쪽부터, 정민호 목사님, Taunya Miller, 나, 사모님, Tran Ahn Thu, Antony Ndirangu, 배은성 집사님 참 모두 고마운 분들입니다. 이제 ..
드디어 다 편집했습니다. 예랑이가 지었던 동화, 불렀던 노래, 했던 말을 엮어서 책을 만들었습니다. 물론 인쇄본은 세상에 한 권 밖에 없습니다. 예랑이가 직접 그린 그림이 들어가니까요. (이거 ePub 로 만드는 방법이 있나. 흠.) 파일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