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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예랑이 (43)
꾸로네
예랑이는 그림 그리고 싶으면 서랍에서 파레트를 꺼내 그리기 시작한다 그리고 스스로 제목도 붙여준다 내가 "그림 그리자~" 가 아니고 본인이 그리고 싶을때 스스로 파레트를 꺼내 자유롭게 막힘없이 그린다 그리고 그림에는 언제나 자기의 생각을 담은 제목을 붙여준다 "가을의 표시" 제목이 너무 멋지지 않나요? 왜 가을의 표시라 했을까? 궁금해 물었습니다 "예랑아 가을의 표시가 무슨 뜻이야?" "가을이 오고 있다는 뜻이지요" 가을이 오고 있다는 걸 가을의 표시라는 멋진 이름으로 해석한 예랑이 전 엄마라 그런지 감탄했답니다 ^^ 예랑이가 흰색 크레용으로 그림을 그리더니 도장찍기를 하더라구요 전 신기한 눈으로 지켜보고 있었구요 그러더니 물감으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더라구요 멋지지 않나요? 예랑이의 창조적인 미술활동 ..
예랑이와 제가 대전 동물원에 다녀왔답니다. 더운 날씨에 다녀왔는데, 한 시간 좀 넘게 보니까 힘들더군요. 예랑이도 힘들었는지 오는 차에서는 내내 잠만 잤답니다. 아프리카 사파리를 따로 끊지 않았는데도 충분히 재밌게 볼 수 있었습니다. 예전에 갔을 때와는 조금 달라졌더군요. 수중동물인 물개와 쟈카스 펭귄을 쉽게 볼 수 있도록 물보다 낮은 곳에 수족관 처럼 볼 수 있도록 만들어 주었더군요. 호랑이의 경우 멀리서만 보는 게 아니라 호랑이가 늘 쉬는 곳 바로 위에 투명한 판을 설치해서 내 발 밑에서 자고 있는 호랑이를 볼 수 있었지요. 예전엔 아프리카 사파리를 들어가지 않으면 많이 아쉬웠는데, 그런 비판을 좀 의식했는지, 입장권만으로 볼 수 있는 곳에도 충분한 동물이 있었답니다. 예전 동물원 사진들 1. 200..
예랑이가 직접 지어서 부른 노래입니다. 1. 제목: 꽃봉우리가 있어요 꽃봉우리가 있어요. 꽃이 활짝 폈네요. 꽃이 점점 오므려 지다가 비가 왔어요. 그래서 꽃이 활짝 피었네요. (이건 율동 해야돼요.) 2. 제목: 소풍노래 오늘 나라에 참새들이 소풍 간대. 오늘 나라에 문어들이 소풍 간대. 오늘 나라에 다람쥐가 소풍 간대. 오늘 나라에 비둘기가 소풍 간대. 2010년 6월 27일 (예랑이 42개월) [아빠의 덧붙임] 1. 꽃봉우리가 있어요 꽃봉우리가 활짝 피었다가 점점 오므라들고, 또 비가 내리니 다시 활짝 핀다는 묘사가 탁월하네요. 노래를 들으면 예랑이가 상상하는 것이 어떤 모습인지 머릿속에 자연스레 그려집니다. 꽃봉우리를 표현하는 율동도 너무나 멋지답니다. 2. 소풍노래 다양한 동물들이 차례로 소풍을..
어느 이상한 숲속에 오솔따라 가솔따라 길이 있었는데 어느날 그 길이 없어져 버렸데 그러다 어느 이상한 정글에 가게 되었는데 {나레이션 - 이상한 정글은 슬프게 불러야 돼요} 어느 곳에서나 볼 수 없는 정글이 나타난 것이잖아 그 뒤로 거북이들은 무서운 동물이 있는 것을 막기 위해 무서운 동물이 없는 곳으로 막 도망쳤대요 [2010.6. 18. 예랑이 42개월]
과외가 끝나고 주차하는데 장미꽃을 보니 꽃을 좋아하는 각시야가 생각 나서 장미꽃을 꺾었다는 우리 여보야 아침에 일어나 보니 예랑이 책상에 이렇게 올려져 있어 감동을 주네요 여보야 감사해요 우리 여보야가 있어 각시야는 참 행복해요 ^______^ 카이스트 놀이방에서 미술시간에 고무 찰흙으로 만든 작품들 아이들이 어려서 다들 엄마들이 만든 작품이랍니다 엄마들의 작품이 되어버렸지요 중간에 커다란 사람이 예랑이꺼에요 처음 부터 끝까지 예랑이 혼자 만들었는데 완성된 작품에 제가 손을 댓답니다 장화 부분을 만진것이지요 지금 생각해 보니 창조적인 예랑이 작품에 손을 댄것 무지 미안하네요 예랑아 미안하다... 엄마의 잘못을 용서해 주렴~ 재린이와 목욕하면서 ^^ 논산에서 카이스트 놀이방 아이들과 함께~ ^^ 딸기 인절..
"물이 없으면 구름도 없을 거에요" 구름이 물로 되어 있다는 걸 이미 알고 예랑이 스스로의 사고를 통해 "물이 없으면 구름도 없을 거에요" 라는 새로운 결론에 도달했다는게 그저 놀라웠답니다 "2010.3.29. [예랑이 39개월] 예랑이가 만든 동화 토끼가 당근 나오는 책을 진짜 당근인줄 알고 찢었어요 그래서 핑키부가 그 토끼를 대야에 빠뜨렸어요 그런데 사실은 그 토끼가 마법에 걸린 오리였던 거에요 그래서 헤엄을 잘 친대요 2010.4.15. [예랑이 40개월]
아빠가 예랑이를 멋지게 분장해주고 있네요(저 활이 요술지팡이라나 뭐라나 ^^) 제목 "로켓과 사람이 함께 가다" - (모든 제목은 예랑이가 붙인다) "사람이 로켓을 붙잡고 가요, 로켓을 붙잡고 가면 사람이 날아 갈 수 있는 신기한 일이 일어나요~" (나중에 기억하려고 예랑이가 했던 말을 기록했다 ^^) 핑키부와 파티를 열고 있는 예랑이 ^^ 제목 [뱀이 돌돌 말리는 순간 사냥꾼이 덫을 가지고 오다] 예랑이가 제목을 말하는 순간 나도 모르게 감탄이 절로 나왔다는 ㅋㅋ 작가의 기질이 있는 듯~ ^^ 저 갈색이 사냥꾼의 덫이구 초록색이 뱀, 그 안에 달록달록한 건 뱀의 점이란다 진짜 아이같은 그림이다^^ 햇볕 좋고오~ 진짜 봄이 온듯 ^^ 성을 정성스레 꾸미는 예랑이 나도 함께 한 작품~ ^^ 예랑이 친구 믿..
▼ 유성구청에 놀러왔지요. 올해가 호랑이 해라서 호랑이 조각상을 세워 두었더랍니다. ▲ 호랑이에게 먹을 것을 주고 있지요. 주는 것은 하얀 돌로 만든 찹쌀떡과 자주색 돌로 만든 건포도입니다. 아, 나뭇잎도 좀 주었군요. ▲ 이게 바로 하얀색 찹쌀떡이랍니다. 걱정마세요. 호랑이 입에 넣어 두었다가 다시 다 빼서 제자리에 두고 왔답니다. ▲ 조장현 책임연구원님의 가족이 대전에 놀러왔습니다. 대우일렉에 있을 때 같이 일했던 분이지요. 함께 카이스트를 산책하고 있지요. 사진에는 사모님과 아이들(승환이와 혜림이)가 있네요. 아, 물론 저와 예랑이도 손잡고 걸어가고 있구요. ▲ 다시 유성구청에서 찍은 사진이네요. 저(꾸로)는 이 사진이 마음에 드는군요. ▲ 셀카도 찍어주었습니다. 하하 :) ▲ 꽝꽝나무 열매랍니다...
어제 도서관 가는길에 나무에 있는 꽃 봉오리를 보며 "엄마 꽃 봉오리가 마치 비처럼 맺혀 있어요" 이런 시적인 표현을 하다니... [예랑이 38개월] 추운 겨울에 꽃 봉오리를 보니 신기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느새 봄이 오고 있네... ^^
예랑이의 말이 너무 예뻐서 사진을 찍게 되었다 "엄마 보세요~!!" "수박줄무늬가 춤추는 것 같아요" 예랑이의 표현이 재미있기도 하고 예뻐서 사진을 찍게 되었다 예랑이가 그린 수박 작품 [예랑이 38개월]
얼마 전 과학책에서 자기부상열차에 대해 읽은 예랑이가 요즘 하는 말이에요. 아빠, 부상열차는 바퀴가 없어. 전자석으로 이렇게 떠서 되게 빨리 간대. 어떤식으로 이해하고 있는지 잘 모르겠지만 책에서 본 것을 정확하게 기억해서 얘기하는 것만으로도 아빠로서는 놀라울 따름입니다. 요즘 막대자석과 말굽자석으로 붙이고 떼면서 자석의 N극과 S극이 서로 붙고 같은 극끼리는 밀어낸다는 것을 잘 알게 되면서 자기부상열차도 자석의 힘으로 바닥에서 떨어져서 떠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이해한 것 같기도 합니다. 앞으로 전자석 만들기 실험도 같이 할 계획입니다. 못 쓰는 전선을 구해와야겠군요. (예랑이 37개월) 일본의 자기부상열차. JR–Maglev (사진출처: http://en.wikipedia.org/wiki/JR-Magl..
몇 달 전 궁동 카이스트 아파트에 새로운 싱크대가 설치되었답니다. 너무 예쁘고 좋은데, 단 한가지 싱크대에 달려있는 식기 건조대와 수도꼭지가 너무 가까이 붙어 있어서 불편했지요. 그래서 그걸 고쳐 달아주러 싱크대 회사에서 아저씨가 나오셨답니다. 다 고쳐주고 가실 때 예랑이는 언제나처럼 배꼽인사를 했답니다. 계단을 내려가시던 아저씨가 기분이 너무 좋았다면서 다시 올라오셔서는, 더 튼튼하라고 나사를 하나씩 더 박아주고 가셨답니다. 한쪽에 두 개씩 박아주는 건데 세 개씩 박아주셨답니다. 예랑이가 인사하는 모습이 너무 예뻤나봅니다. 2009. 9. 4. (예랑이 32개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