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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2014/02 (6)
꾸로네
[책] 솔로몬의 위증 - 미야베 미유키 (발췌) 솔로몬의 위증 - 미야베 미유키 지음. 이영미 옮김 인상적인 구절 2권 457쪽 하지만 그렇다 해도 노다 겐이치는 별이다. 지스러기 같은, 파편 같은 별이긴 해도 조사해보면 구성요소나 자전주기를 밝힐 수 있다. 가시와기 다쿠야는 그조차 어렵다. 블랙홀이니까. 왜 거기 있는지, 어디로 통하는지, 그 중심에 무엇이 있는지, 왜 블랙홀인지조차 알 수 없다. 그런 느낌이다. 비슷하지만 다른 두 학생을 묘사하는 방법이 인상적이다. 하나는 별. 하나는 블랙홀. 513쪽우리는 진실을 밝혀내기 위해 패배하는 쪽을 선택한 거예요. 승패보다 진실을 밝혀내는 것이 우선할 때, 과연 검사나 변호사는 최선을 다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을 가지게 만든다. 522쪽"인간은 간혹 말도 ..
예랑이가 대전에 살때 만들었던 작품으로 기억한다. 2010년 여름이 끝나갈 무렵 유명자 집사님 가정과 같이 어딘가(?) 가서 지우 옆에 앉아 했던 것 같은데... 여보야 기억나나요?
고려대학교에 있으면서 지난 3년간 썼던 연구공책을 제본했다. 이면지에 번호를 붙여서 쓰곤 하는데, 그걸 묶어서 제본한 것이다. 묶어서 제본하기 전에는 스캔을 해서 파일로 만들어 둔다. 책꽂이에 꽂아두니 이런 모양이 된다. 왼쪽은 카이스트에서 박사과정 때 썼던 것. 오른쪽은 고려대학교에서 쓴 것. 다시 펴보는 경우는 별로 없지만, 이렇게 제본해두면 왠지 뿌듯하다. 제본하는 동안 조금씩 들춰보면서 어떤 연구를 하며 보냈는지 지난 시간도 생각도 나고.
지난 1월 15일에 논문 한 편이 나왔다. 간략하게 내용을 정리해둔다. # 논문 표지 # 논문 정보글쓴이: 황용섭 Yongsop Hwang, 박홍규 Hong-Gyu Park제목: Geometric dependence of metal-coated silicon nanowire plasmonic waveguides학술지: Journal of Optics (IOP Publishing)발행년월: 2014년 1월이어가기: http://dx.doi.org/10.1088/2040-8978/16/2/025001 1.이 논문은 기본적으로 지난 번에 APEX에 발표한 논문의 후속논문의 성격을 띄고 있다. 유한차 시간영역 (FDTD) 방법을 이용한 계산 논문이다. 논문에서 고려한 계산 구조는 위 그림처럼 실리콘 나노선을 은..
[책] 1Q84, 카스테라, 최악의 외계인 1. 1Q84 - 무라카미 하루키 (村上春樹) 지음 / 양윤옥 옮김 많은 사람들이 읽어봤다는 이 책. 뒤늦게 이동형 박사님의 추천으로 읽게 되었다. 신선한 설정에 비해 평범한 결말이 좀 아쉬웠다. 책은 끝까지 읽게 만드는 힘이 있었다. 상징과 비유도 많이 있는 것 같은데, 인과관계가 명확하지 않은 부분은 좀 신경쓰인다. 1권 408쪽 "단 한 사람이라도 진심으로 누군가를 사랑할 수 있다면 인생에는 구원이 있어. 그 사람과 함께하지 못한다 해도. " 인생에 구원이 진정한 사랑에 있다고 말하는 작가. 과연....? 어떻든 이 문장은 문맥 속에서 상당히 그럴듯해 보인다. 1권 623쪽"... 세계라는 건 말이지, 아오마메 씨, 하나의 기억과 그 반대편 기억의 끝없는 ..
[책] 솔로몬의 위증, R.P.G., 천자의 나라 오랜만에 책 이야기를 쓴다. 요즘 읽는 책은 솔로몬의 위증, R.P.G., 천자의 나라. 이 세 권이다. 굳이 따지자면 여섯 권이네. 1. 솔로몬의 위증 (ソロモンの僞證) - 미야베 미유키 (宮部みゆき) / 이영미 옮김 아는 이가 소개해 줘서 읽게 된 책. 어쩌다보니 1권을 건너 뛰고 2권부터 읽기 시작했다. 1990년대 중학교에서 살인 사건인지 자살인지 알 수 없는 사건이 일어났는데, 그 사건을 선생님도 경찰도 속시원히 해결해주지 못해 학생들이 스스로 재판을 시작한다는 이야기. 나름 재밌게 읽고 있었는데, 책이 워낙 두꺼워서 힘에 부친다. 아마 끝까지 못 읽을 것 같다. 2권을 읽는 중인데, 오이데 슌지라는 학생이 피고가 되고, 학생 중 료코라는 학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