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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로네
요즘 읽는 책 본문
요즘 읽는 책
카이스트 도서관에서 빌려서 보는 책이 많네요.
요즘 무슨 책을 읽고 있는지 쭉 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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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땡의 모험은 시리즈로 많이 있는데, 몇 개를 골라서 읽고 있습니다.
이 만화책 시리즈가 카이스트 도서관에 전권 비치되어 있다는 게 더 놀랍군요.
예랑이와 함께 읽으려고 몇 권 빌렸는데,
예랑이보다 각시야의 반응이 더 좋아서 열심히 빌려오고 있습니다.
벨기에 작가가 그린 만화책으로 1930년대부터 그린 책이라
1권 소비에트에 간 땡땡을 보면
공산주의를 매우 좋지 않은 시각을 그린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런 면에서 약간의 거부감이 들긴 하지만,
시대적 배경을 고려하고, 또 만화책이니 가볍게 생각하고 본다면
즐길 수 있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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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원어로 읽고 있는데 원제는 <L'aiguille creuse> 입니다.
읽다가 답답하면 우리말 번역본을 빌릴 수도 있습니다.
지난번 읽었던 뤼팽 시리즈 중 첫째 권이 나름 재미있었기 때문에
계속 읽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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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카이스트 도서관에서, 프랑스어 소설 쪽에서 구경 하다가
나름 유명하다는 책이라서 빌려보았습니다.
왠지 글쓴이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자전적 소설이라는 느낌이 들더군요.
중년의 남녀 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어찌보면 약간 지루할 수도 있는 소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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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사서 읽었던 책인데 아마 누구에게 주거나 도서관에 기증을 했던 것 같군요.
다시 도서관에서 빌려서 읽고 있습니다.
물리학을 공부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읽어봐야 할 책이지요.
양자역학을 태어나게 만든 몇몇 물리학자 가운데 한 사람인
하이젠 베르크가 직접 자신의 과학자로서의 고민과
학문하는 자세에 대해 진지하게 다룬 책입니다.
대학 때는 왠지 공부에 쫓기면서
기독교 관련 서적만 읽으려고 애썼던 것 같은데,
여러 소설을 읽다보니 재미도 있고, 생각도 다양해지는 것 같네요.
요즘은 꾸준히 프랑스 작가 중심으로 읽어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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