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로네

100미터 달리기: 황사인 볼트를 꿈꾸며 본문

이런저런 이야기

100미터 달리기: 황사인 볼트를 꿈꾸며

꾸로 (gguro) 2015. 9. 23. 09:56






난 장거리 달리기보다 단거리 달리기를 훨씬 좋아한다. 아침조(朝) 달릴깅(ging)의 조깅이든 밤에 달리는 야깅이든 내 체질은 아니다. 난 꾸준히 달리는 것보다 몰아치듯 달리는 단거리가 훨씬 좋다.



밑에 사진은 우사인 볼트가 9초 63을 기록하는 장면이다. 우사인 볼트도 멋지고, 같이 달리는 모든 단거리 선수들 얼마나 멋진가. 역시 100미터 달리기는 멋지다!


우사인 볼트 사진 출처: 다음블로그 (http://blog.daum.net/itsmesr/412)





그래서 단거리 기록을 측정하기 시작했다.


달린 곳은 Meade Reserve 라는 곳인데 다른 이름으로는 Clayton Reserve 라고도 한다. 위성사진으로 보면 이런 느낌.


위성사진 출처: 구글지도






City of Monash 모나시 구청에서 찍은 사진도 있다. Footy 푸티라고 부르는 호주식 축구를 하기 위한 운동장이다. 생긴 것이 타원형이라 여기서는 운동장을 oval 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사진 출처: City of Monash (http://www.monash.vic.gov.au/)




이 운동장에서 달리기를 하고 기록을 쟀다. 기록은 전화기를 손에 들고 초시계 어플을 사용해서 측정했고, 거리는 GPS 거리측정 어플을 써서 측정했다. 그리고 구글 스프레드시트 어플을 써서 바로 기록을 남겼다.






구글 스프레드시트를 이용한 그래프







구글 스프레드시트를 이용한 표



기록은 대략 16초 30쯤. 계속 좋아지나 했는데 마지막에 조금 더 안 좋아졌다. 좋아지길 바라며 꾸준히 해야지.


표를 보면 달린 거리가 40미터, 88미터, 92미터로 다른데 이것은 같은 운동장에서 다른 곳을 달렸기 때문이다. 거리 측정은 GPS를 이용한 어플을 사용했다. 거리 오차는 대략 3미터 정도 되는데, 92미터쯤 되면 큰 차이는 없을듯. 정확히 100미터가 되는 트랙을 찾을 수가 없어서 이런 식으로 달리고 있다.





- 이전 기록


예전에도 기록을 남긴 적이 있어서 이전 기록을 찾아보았다.


2008년 11월 7일: 15초 87 (관련글)

2008년 12월 8일: 15초 29 (관련글)


지금 최고 기록은 16초 30쯤 되니까 대략 7년에 1초쯤 느려진다고 보면 된다. 그렇다면 앞으로 40년쯤 뒤에는 100미터를 20초에 달릴 수 있겠군. 하지만 7년 뒤에는 더 빨라지면 좋겠다. 하하. 황사인 볼트가 되는 그날까지! 



2015년 9월 23일



0 Comments
댓글쓰기 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