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로네

자작시 - 물이 없는 논 본문

예랑이의 일기

자작시 - 물이 없는 논

각시야 2013. 9. 7. 10:18

 

잔디밭 안에 네모난 돌은 예랑이와 평화의 놀이터에요. ^^ 

네모난 돌 안은 유리로 되어 있답니다.

 

예랑이의 시가 재미있네요. ^^

 

 

 

[제목 - 물이 없는 논]

 

물이 없는 논의 한 가운데에

아주 커다란 돌이 있고

 

그 돌 가운데에는 유리가 있네.

 

 

그 유리속에는 구멍이 있어서

개미가 집 지으려고 오다가

유리에 쾅 부딫치네.

 

 

 

2013. 9. 6. 예랑 8세.

 

예랑이가 늘상 노는 돌.

그냥 지나칠 수 있는데 이렇게 멋진 시를 지어내는 예랑이를 보니

예랑이는 진정한 시인이네요~~ ^^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