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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로네
다른 사람 차에 탈 때 지켜야 할 에티켓 5가지 본문
어떻게 가면 더 빠르다거나, 지금 얼른 끼어들기를 하라거나 하는 식의 훈수를 두시는 분들이 종종 있습니다. 운전자가 알려달라고 부탁을 한 경우가 아니라면, 운전하는 사람에게 옆에서 운전방식에 대해 지시하는 것은 무례한 일입니다. 또한 안전운전에도 지장을 줄 수 있습니다. 일단 다른 사람의 차를 탄 만큼 운전자의 운전실력을 믿어주세요.
타면 일단 창문부터 열고 보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리고 심지어 팔을 밖에 걸쳐 놓고 계시는 분들도 있지요. 저는 운전할 때 되도록 창문을 닫아 놓는 편입니다. 한적한 시골길이 아니면 대부분의 도로에서는 냄새도 좋지 않고 운전하는 데에도 신경이 쓰이기 때문입니다. 창문을 열기 전에 "창문 열어도 될까요?"라고 딱 한 마디만 물어보면 어떨까요?
차가 완전히 서기도 전에 안전띠를 풀고 문을 열려고 하시는 분들도 종종 있습니다. 3초만 기다리면 운전자가 차를 완전히 세우고 사이드브레이크를 채울텐데도 말입니다. 주차를 하고 있는 운전자 옆에서 동승자가 갑자기 안전띠를 풀면 굉장히 불안해집니다. 길가에 잠시 정차하고 내려줄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차가 완전히 정차할 때까지 기다린 뒤에 안전띠를 풀러주세요. 잘 모르겠으면 "지금 내릴까요?"라고 물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죠.
보통 운전자의 뒷자석에 탄 경우에 많이 해당되는 데요, 도로변에 주차한 경우 뒤에서 차가 올 수 있습니다. 안전을 위해서 꼭 뒤에서 차가 오는지 확인하고 문을 열어야 하겠지요. 아니면 조금 불편하더라도 인도쪽 문을 열고 내리는 것이 좋습니다. 조수석에 탄 경우에는 보통 뒤에서 차가 오는 경우는 잘 없지만, 자전거나 오토바이가 올 수도 있지요. 문을 열기 전에 뒤에 뭐가 오고 있진 않은지 한 번씩 확인하는 습관을 가지면 좋겠죠?
나가며
제가 생각하는 에티켓을 5가지로 정리해보았습니다. 너무 까다로운가요? 좀 더 안전하고 서로를 배려하는 문화를 위해 한 번쯤 생각해보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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