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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2017/05/09 (3)
꾸로네
평화가 만들어 준 카드 ^^ 평화야 고마워~~~♡ 카드 안 ^^* 평화가 만들어준 꽃 ^^ 꽃을 펼치면 ^^ 평화와 예랑이가 준비해준 선물들~~ ^^ 고맙다 딸들아 ♡ 벽에다 예쁘게 꾸며준 평화야 고마워 ^^ 노란색은 선물이에요 ^^ 평화야 고마워~~♡ 그림 그려서 포장지도 예쁘게~~ 예랑아 고마워 ^^ 평화와 예랑이가 준비한 선물을 들고 ^^ 예랑이가 만든 카네이션 ^^ 평화가 만든 카네이션 ^^ 두딸들아 고마워...♡ 너네가 있어 참 행복하고 힘이나는 구나!
너무 예쁜 스시~~ ^^ 이렇게 예쁜 곳에 오다니 정실아 고마워~~♡ 담달에 출산하는 내 친구 정실이~~ 정실아 넘 평안해 보여~~~♡ 멜번의 카푸치노 한 잔이면 아 넘 행복해~~
[호주생활] 수필: 지루한 싸움 시작은 bed bug였다. 그래, 시작은 그거였다. 어느날 아내가 몸 곳곳에 빨갛게 부어오른 자국을 보여주면서였다. 그리고 곧 그게 bed bug라고 부르는 벌레가 문 자국이라는 걸 알게 되었다. 그렇게 시작된 bed bug와의 싸움. 매트리스를 다 내다 버리자는 아내를 겨우 설득한 뒤, 어떻게 하면 bed bug를 없앨 수 있는지 알아보았다. 이불보와 배겟닛을 높은 온도에서 빠는 것은 물론, 진공청소기로 방의 카페트와 거실 소파를 구석구석 청소하기도 했다. 토요일이면 이불을 햇볕에 내다 말리고, 이불보와 배겟닛을 가는 일을 몇 주 동안 계속 했다. 그래도 별로 달라지지 않았다. 오히려 나도 물리기 시작했고, 초등학생인 두 딸의 몸에서도 곳곳에서 물린 자국을 발견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