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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2012/04/10 (1)
꾸로네
예랑이가 아파 병원에 갔습니다.
예랑이 열이 40도가 넘어, 동네병원에 갔습니다. 고막이 터진 것 같다고 대학병원에 가 보라했습니다.(속으로 놀랐습니다! 감기 증상이 있었던 것도 아닌데, 고막이 터졌다니!! 최근 몇달간 감기로 병원을 간적은 있었는데, 중이염 증상은 한번도 없었고 늘 귀는 깨끗하다 했었습니다 - 4세 이후로 중이염 걸린적이 한번도 없어 의아해 했습니다) 서울대 소아병동에 가니 3시인데, 진료가 이미 오전중에 끝났다고 합니다. (예약환자만 봄) 선택의 여지가 없어 응급실로 갔습니다. 길고 뽀죡해 보이는걸 귓속에 넣어 귀를 관찰하려고 하니, 예랑이가 무서워서 울고 기겁합니다. 예랑이에게 엄마가 먼저 해보고 아픈지 어떤지 얘기해 주겠다고 했습니다. 사실 뾰족한게 들어가는 건 안 아픈데, 의사샘이 실수로 귀 어딘가를 건드리니 ..
이런저런 이야기
2012. 4. 10. 12: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