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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랑이의 일기

[대화] 행복이란?

(gguro) 2015. 3. 3. 08:56

아빠: 예랑아. 요즘에는 행복했던 적이 언제야?


예랑: 아빠, 그건 질문이 좀 철학적인 것 같아요.


아빠: 그런가? 그래. 행복하다는 건 뭘까?


예랑: 음... 만족하고, 불안하지 않고 그런거요.





2015년 3월 2일

예랑이 10살 (만8세)



아빠의 덧붙임:


행복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예랑이의 대답이 참 그럴듯하다. 만족한다. 그리고 불안해하지 않는다. 그런 게 바로 행복이라고 말한다. 그렇지. 그렇고말고. 아빠도 답을 잘 모르는 철학적 질문에 멋지게 대답해준 예랑이가 앞으로 늘 행복하기를 바라며 예랑이의 삶을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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