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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첩

시드니에서 마지막 날

각시야 2015. 1. 11. 14:07

시드니에서 마지막 아침 식사 ^^

달달한 파이와 머핀도 이젠 안녕~

이번 여행에 있어 호텔의 아침은 너무 감사했다. ^^

아침은 무조건 많이~~ 점심은 간단히 저녁은 먹고 싶은 걸루 ㅋㅋ

넉넉한 아침이 여행 경비를 줄이는데 보탬이 되어서 감사했다~ ^^

마틴플레이스에서 Martin Place

린트 초콜릿 카페에 가보고 싶다해서 왔어요...

울 여보야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걸까요?

카페 앞에는 추모의 꽃다발이 놓여 있네요...

여보야와 평화 예랑이가 앉아서 쉬고 있어요.

아빠는 사건이 발생했던 린트 초콜릿 카페를 바라보고 있네요...

아빠는 생각하고 평화는 아빠품에서 쉬고 있네요.

달링 하버에 왔어요~ ^^ Darling Harbour

징검다리 건너기~~




앉아서 타는 걸 선택하기 보다

힘들지만 기쁨맘으로 원판을 돌리는 네가 참 멋져 보이는 구나~

아이들이 무거워서 돌리기가 쉽지 않아요~~

즐겁게 돌리는 예랑이 ^^

그네도 타고~ ^^

타잔도 되어 보고~~ ^^



이 타잔에는 슬픈 기억이 있다... ㅜㅜ

좀 더 성숙한 내가 되어야 겠다...

우리 여보야가 삐지시면 여보야가 먹고 싶은 걸로 먹어줘야 한다. ㅋㅋ

내가 먹고 싶은 걸루 진짜?? 먹을 거냐고 몇번씩 물어 보는 울 여보야~

그렇다... 난 여보야가 좋아하는 걸 안 좋아한다... ㅜㅜ

울 여보야가 먹고 싶은 건 늘 똑 같다. KFC 아니면 맥도날드 아니면 헝그리잭~

열심히 폭풍 흡입 하시는 울 여보야~~

호텔에 있는 수영장과 헬스장.

자유롭게 이용 할 수 있으나 관광을 하다 보니 시간이 안 되어서 사용을 못했다... 아쉬워라~~

아쉬운 마음에 사우나도 한 컷!

수영장에서 내려다 본 전망 ^^

공항 가기 직전 호텔에서 마지막 사진!

 이제 시드니도 안녕이다~~

일주일권 교통 티켓도 안녕~

젯스타 항공이 취소되면서 콴타스 항공을 타게 되었다.
여기에 뜻밖의 만남이 기다리고 있었으니~~

한국말 하는 우리를 알아보시고 한국 승무원이 따뜻하게 말을 건내 주셨다.
몇십년 동안 한국 사람들을 계속 만나셨을텐데... 너무나 반갑게 친절하게 대해 주셨다.

호주엔 33년 전에 오셨다 하셨고 연세가 좀 있어 보이셨다. ^^

과자도 일부러 챙겨서 가져다 주시고


초코릿과 와인도 주셨다...(원래는 사서 먹어야 하는 것인데 이것 저것 챙겨주시고 싶으셨나 보다 ^^)

가장 기억에 남는 건 예랑이에게 다가와 쪼그리고 앉아 예랑이를 올려다 보시며 이야기를 들어주시고 마음으로 대해 주신것이다. 기억에 많이 남을 것 같다...

이렇게 시드니 여행을 마무리 하며 6일 동안 지켜주시고 보호해 주신 그리고 멜번에 무사히 도착할 수 있게 은혜 내려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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