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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이야기/호주생활

호주 도착. 이런저런 사건. 그리고 베지마이트

꾸로 (gguro) 2014.03.02 14:18

호주에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중간에 홍콩에도 들렀고요. 잠시 공항 밖으로 나가서 돌아다니기도 하고 밥도 먹었습니다.


멜버른에 와서 일할 곳 팀장도 만나고, 집도 정리하고, 빨래도 하고, 휴대전화 번호도 만들고, 이제 인터넷도 되게 했네요. 예랑이가 다닐 학교에도 가서 인사도 하고 전학절차도 마쳤습니다.


그런데 온지 이틀만에 예랑이가 열이 나고 많이 아파서 응급실에 가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다행히 예랑이는 괜찮습니다. 병원이 가까이 있고, 휴대전화를 만들고 생긴 일이라 구급차도 잘 불렀습니다. 번호를 몰랐는데 여기는 000이 구급차, 소방차 부르는 번호더군요. 이제 회복하는 중인데 그 순간을 생각하면 지금도 아찔하네요. 먼 여행하고 잘 쉬었어야 하는데, 도착해서도 여기저기 많이 돌아다닌 것이 예랑이에게 너무 힘들었나봅니다. 정신없는 와중에 병원에서 이것저것 이야기하고 처리하는 것도 쉽지 않았습니다. 오자마자 펑펑 울기도 하고... 가족의 소중함도 새삼 느꼈습니다.


이게 바로 어제 있었던 일이네요.





많은 일이 있었지만 사진은 베지마이트로 올립니다. 호주라면 역시 베지마이트죠.




맛은 기대했던대로. 예랑이와 평화는 안 먹는다네요. 아내도 안 먹는다니 결국 저만 먹을듯.



2014년 3월 2일

호주 멜버른 

unit 4, 221 Clayton rd. 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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