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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랑이의 일기

[자작동화] 이름이 헷갈린 싱비지

각시야 2011. 2. 12. 10:33
제목 : 이름이 헷갈린 싱비지

옛날옛날에 싱비지라는 도롱뇽이 살았어요
그 옆집은 오비지라는 카멜레온이 살고 있었어요
가끔씩 오비지와 싱비지는 놀러갔어요
싱비지는 자기 아이들의 이름이 너무 이상해서 "이게 무슨 이름이야?" 알수가 없었어요
싱비지 아이들의 이름은 첫째는 바나나였고
둘째는 레몬, 셋째는 키위, 넷째는 오이, 다섯째는 커피, 여섯째는 피아노 마카.
그래서 싱비지는 누가 누구고, 누가 누구인지도 몰랐어요
이름마저 헷갈렸지요
"첫째 피아노 마카" 하고 불렀는데 막내가 왔어요
둘째를 불렀는데 "바나나~" 이렇게 불렀지요
그랬더니 첫째가 온거에요
또 넷째를 부를려고 "커피~" 이렇게 불렀더니 다섯째가 온거에요
진짜 헷갈리게 생겼지요?
또 셋째를 부를려고 오이 불렀더니 넷째가 온거에요
이름이 헷갈려서 아이들이 제각기 온거에요 ^^

이야기 끝~

2011. 2. 12. 토 [예랑이 50개월 만 4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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