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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노래] 종이가 하늘을 훨훨 날다 본문

예랑이의 일기

[자작노래] 종이가 하늘을 훨훨 날다

각시야 2010. 9. 18. 22:30
제목 : 의자풀(의자풀 아주 좋은 풀이라는 뜻)

예쁜 풀 다시 꽃을 피우네
예쁜 별 총총 하늘에 예쁜 꽃들이 피어났네
풀에 있는 꽃에서도 악어가 깨어났네
왠일 일까요?
예쁘게 꽃들이 자라나네
예쁘고 하얀 창문들


청둥오리는 예쁘게 물을 가로지르네
정말 예쁘게 물토끼가 비버집 옆에 자기집을 지었네

2010.9.19. 토. [예랑이 45개월]



제목 : 종이가 하늘을 훨훨 난다

아주 아주 깊은 옛날에 예쁜 소녀와 꽃들
담요를 뒤집어쓴 어떤 괴물이 살고 있었어요
그래서 그 괴물을 본 사람들은 아무도 없었어요

그 바닷속 깊이 있는 문어는
아주 예쁜 치마를 입고 있었어요

멋진꽃 예쁜 남동생과 여동생
그 여동생은 괴물의 재킷을 뒤집어 쓰고 있었어요

그래서 그 문어의 엄마 아빠와 그 문어의 언니와 남동생만
걔가 문어인지 알아볼수 있게 되었답니다

2010.9.26. 주일 예랑이 45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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