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과학책에서 자기부상열차에 대해 읽은 예랑이가 요즘 하는 말이에요.
아빠, 부상열차는 바퀴가 없어. 전자석으로 이렇게 떠서 되게 빨리 간대.
어떤식으로 이해하고 있는지 잘 모르겠지만 책에서 본 것을 정확하게 기억해서 얘기하는 것만으로도 아빠로서는 놀라울 따름입니다. 요즘 막대자석과 말굽자석으로 붙이고 떼면서 자석의 N극과 S극이 서로 붙고 같은 극끼리는 밀어낸다는 것을 잘 알게 되면서 자기부상열차도 자석의 힘으로 바닥에서 떨어져서 떠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이해한 것 같기도 합니다. 앞으로 전자석 만들기 실험도 같이 할 계획입니다. 못 쓰는 전선을 구해와야겠군요. (예랑이 37개월)
일본의 자기부상열차. JR–Maglev (사진출처: http://en.wikipedia.org/wiki/JR-Maglev)
'예랑이의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마치 비처럼 맺혀 있어요~ (1) | 2010/02/18 |
|---|---|
| 예랑이의 말 (1) | 2010/02/12 |
| 자기부상열차 (4) | 2010/02/01 |
| 우리 강은 노래 부르지요 (1) | 2009/12/06 |
| 써주지 말라는 편지 (황예랑 작사 작곡) (1) | 2009/09/28 |
| 코끼리 노래 (황예랑 작사 작곡) (1) | 2009/09/20 |


댓글을 달아 주세요
어릴 때 읽은 것들은 꽤 오래가는 것 같은데..
나도 몇 살 때인지 모를 정도로 어릴 때 자기부상열차에 관한 것을 읽은 기억이..
아직도 기억하고 책의 내용은 바퀴의 구조상의 한계(?)로 인해 바퀴가 달린 어떤 것도 시속 500km 를 넘을 수 없다는 것.. 자기부상열차는 그 한계를 극복하는 하나의 대안이라는..
지금 네가 해 주는 것들이 예랑이에게는 평생 잊지 않고 살아갈 기억/추억/정보가 될 것 같아 보기 좋다..
어릴 때 읽은 것이 또는 배운 것이 오래가지.
나도 어릴 때 뭔가 잘못 배운 것을 나중에 제대로 알게 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렸던 것도 있었는데, 뭐였더라.
그만큼 정확하게 알려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도 한다.
지금 초고속열차가 400km정도로 달리는 걸 보면 거의 한계에 온 것인가?
사실 요즘 원리과학 전집을 샀는데, 책 한 권마다 맨 뒤에는 간단한 실험을 할 수 있도록 안내가 되어있지. 문제는 예랑이가 나를 볼 때마다 그 실험을 하나씩 하자고 해서 말이지. 내가 바쁠 때는 다음에 하자고 하면 예랑이가 안 된다고 실험 하고 학교 가라고 조른다는 거지. 어제도 실험 하나 했다. 크크.
내가 어릴 때 읽은 D모사의 어린이 과학서적에는
2010년에 자기부상열차가 실용화된다고 되어있었지.
물론 현실은... ㅎㅎ
하긴 뭐 그 책을 기준으로 하면
2005년에 홈 오토메이션, 가정부로봇
2010년에 자기부상열차, 한국->미국 2시간 항공기
2020년에는 한일해상철교에, 한반도 일주 해상도로
...
너무 과감했던거야...
D모사는 ㄷㅇ출판사인가?
거기 나온 것 중에서 그래도 가장 근접한 것은 2010년 자기부상열차 실용화인 것 같군. 2005년 홈 오토메이션도 고급 아파트에는 적용 되고 있는 것 같기도 하고. 2010년 한국->미국 2시간 항공기가 가장 터무니없군. 하하. 음속 돌파이후 그 추세로 비행기의 속도가 계속 빨라지면 그렇게 될 거라는 예측이었나보군. 항공기는 아니어도 군용 제트기 중에 그런 성능을 내는 것이 혹시 있을지도 모르겠군. 2020년 한반도 일주 해상도로는 지금 대통령이 그 때까지 집권하면 왠지 될 것도 같은. ^^;;;
어린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크크크.